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蓮 수생식물이야기

9월에 만난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노랑어리연꽃[논산여행]

 

 

9월에 만난 탑정호수변생태공원 노랑어리연꽃[논산여행]

 

 

 

노랑어리연꽃은

수초류로 잎이 수련을 닮아 연꽃이라는 이름을 가진 식물로

수련보다는 잎이 작으며,

어리다 작다의 의미인 우리말 접두사 어리를 붙이고

꽃이 노란색이어서 갖추어진 이름입니다.

 

 

어리연과 마찬가지로

주로 고인 물 터나 흐름이 거의 없는 강의 언저리에서 서식하는 노랑어리연꽃은

6월부터 늦으면 10월까지도 꽃을 피우는 식물로

번식력도 강해 우리나라가 원산지지만

냉온대~아열대(대륙성), 만주, 중국, 일본(혼슈 이남),

아무르, 우수리, 몽골, 유럽 등의 유라시안대륙 전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관상용으로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꽃잎이 마치 천 조각을 잘라 헤쳐 놓은 듯 너덜거려 보이는

어리연꽃의 꽃말은 수면의 요정, 청순, 순결, 부귀, 영화, 다산 등이랍니다.

 

 

그리고 노랑어리연꽃은 멸종위기식물 2급인

조름나물과 같은 조름나물과(Menyanthaceae)의 식물로

학명이 Nymphoides peltata (S.G. Gmel.) Kuntze 입니다.

 

전초(全草)를 (행채)라 부르며 약용한다고 하며

성분으로 보자면 잎은 rutin, β-vicianosyl-3-quercetin,

즉 quercetin-3-α-arabino-(1→6)-β-d-glucoside를 함유하고 있고

약효로는 淸熱(청열), 利尿(이뇨),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어

寒熱(한열), 熱淋(열림), 癰腫(옹종), 火丹(화단-丹毒(단독))을 치료한다고 하는데

주로 10-15g을 달이거나 짓찧어 낸 즙을 복용하거나 환부에 바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보다 더 좋은 약들이 많으니

굳이 약용으로 노랑어리연꽃을 채취할 일은 없겠죠?

^^

 

 

논산시 부적면 충곡리 탑정호수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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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2일에 다녀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서 만난 노랑어리연꽃을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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