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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월의 산/들꽃

9월 큰꿩의비름 들꽃 꽃 산야초 야생화 약용식물 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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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꿩의비름  
 
쌍떡잎식물 장미목 돌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ylotelephium spectabile / Sedum spectabile
분류  돌나물과
분포지역  한국 ·중국 북동부
서식장소  산과 들
크기  높이 30∼70cm
 

꽃말은 희망, 생명이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몇 개 나온다.
줄기는 높이가 30∼70cm이고 녹색을 띤 흰색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고 육질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 또는 주걱 모양이고 길이가 4∼10cm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8∼9월에 연분홍색의 꽃이 피어서 점차 홍자색을 띠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짙은 커피색으로 변하고 나중에 씨앗을 맺는다.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받침 조각은 5개이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연한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가 5∼6mm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길이가 6∼7mm이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골돌과이고 곧게 서며 끝이 뾰족하다.
관상용으로 심는데 지구상에 400종 정도 분포하는 대가족식물로 주로 북반구의 산악지대에 자생한다.
꿩의비름류는 우리나라에도 둥근잎꿩의비름, 기린초 등 10여종이 자생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해열제와 지혈제로 쓰고, 타박상과 혈액 순환을 개선시키는 데에도 사용한다. 
  
(이용)
암석정원의 화단용으로 아주 잘 어울린다.
특히 몸이 다육이라 건조에 아주 강해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일반정원에서 군락을 이루도록 모아 심으면 연중 관상할 수 있으며 꽃에 향기가 있어 화분에 심어 볕이 잘 드는 실내에 두어도 좋다.
특히 꿩의비름 종류는 꽃눈이 분화된 다음 바로 삽목해서 분에 심어도 뿌리를 잘 내리기 때문에 단기간에 소형분화를 만들 수도 있다.
꽃에 향기가 있고 탐스러워 꽃꽂이용으로 훌륭한 소재이다.  
 

(기르기)
씨앗도 잘 발아한다.
가을에 씨앗을 받았다가 충실한 것들을 골라 이듬해 3-4월에 뿌리면 된다.
꽃이 핀 다음 줄기를 6-8cm 정도 크기로 잘라 시원한 곳에서 2-3일 말렸다가 모래에 꽂으면 대부분 새 뿌리를 내린다.
추위와 더위에 강해 햇볕만 잘 드는 곳이면 우리나라 어디서든 길러볼 수 있다.

 

 

9월 19일

잡풀과 꽃들이 뒤엉켜 자라는 죽림방의 마당에 언뜻 분홍색 꽃이 보여 자세히 살피니 큰꿩의비름이다.

그리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꽤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큰꿩의비름이나 돌나물과들은 무리지어 피어야 멋진 것 같다.

 

내년에는 좀 더 일찍 살펴서 잘 자라도록 해주어야 겠다.

 

 

 

[2008년 9월 19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