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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월의 산/들꽃

10월 정영엉겅퀴 깃잎정영엉겅퀴 흰고려엉겅퀴 흰잎고려엉겅퀴 산야초 야생화 들꽃 꽃

10월 19일 이 가을

가슴 따뜻한 블로그 이웃들과 장수군 소재 장안산에 억새를 보러 갔다.

무룡고개에서 접어들어 백두대간의 줄기인 백운산가는 길과 갈라지는 길을 따라 장안산으로 올랐다.

 

초입

45도 정도의 경사를 미그러 지며 가는 줄에 의지하여 기어[?] 올라 능선에 닿았다.

가을 가뭄으로 길은 푹석거리는 먼지로 가득해 좀 곤란을 겪었다.

 

조금 오르다 보니 길은 평지 처럼 순탄하다.

길가 이곳 저곳에서 계룡산에서는 보지 못한 것들이 눈에 많이 띈다.

 

금강분취[추정]로 추정 했던 것은 블로그 이웃인 꽃문[http://blog.naver.com/meesunny]님께 문의 결과 정영엉겅퀴란다.

비슷한 것으로 깃잎정영엉겅퀴와 [제일 아래의 사진으로 추정됨] 흰고려엉겅퀴가 있다고 한다.

이곳 저곳 검색을 해 보니 흰고려엉겅퀴[흰잎고려엉겅퀴]의 경우 꽃이 흰색이며 보라색이 진하게 섞여있는 것이 다른 모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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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엉겅퀴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irsium chanroenicum (L.) Nakai /チョウレイアザミ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가야산·지리산)
자생지  깊은 산 풀밭
크기  높이 50∼100cm 
 

깊은 산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뿌리가 굵고 땅속 깊은 곳까지 벋는다.


잎은 어긋나고 가운뎃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은 넓은 쐐기 모양이다.
길이 11∼16.5cm로서 털이 나고 가장자리는 바늘 모양의 톱니가 나거나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 4.5∼5cm이다.


꽃은 7∼10월에 옅은 노란빛을 띤 흰색에 옅은 보라빛이 드물게 섞인 모습으로 피는데, 지름 2.5∼3cm로서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총포는 종 모양이고 길이 약 18mm로서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6줄로 늘어서는데, 바깥조각은 줄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며 끝이 길고 뾰족하다.
화관은 길이 약 18mm이다.


열매는 납작하고 긴 타원 모양 수과로서 자줏빛 줄이 나 있고 길이 3.5∼4mm이며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짙은 갈색에 길이 11∼16mm이다.
어린 잎을 먹고, 한방에서는 포기 전체를 감기·출혈·부종·대하증 등에 약재로 쓴다.
한국의 가야산·지리산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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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잎모양이 갈라진 것으로 보아 깃잎정영엉겅퀴로 보이는데 따로이 구분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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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의 장안산에는 계룡산에서는 보기 힘든 수리취와 정영엉겅퀴가 눈에 띄는데...

봄에는 또 어떤 식물들이 있을지도 궁금하고~~~

내년에도 인연이 된다면 다시 가서 확인을 해 볼일이다.

 

블로그 이웃인 꽃문[http://blog.naver.com/meesunny]님 덕분에 이제 숙제는 풀렸다.

 

 

 

[2008년 10월 19일 장수군 장안산을 다녀와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