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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월의 산/들꽃

10월 삽주 삽초 백출 창출 약용식물 산야초 야생화 약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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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Atractylodes japonica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 ·중국 동북부·일본 등지
서식장소  산지의 건조한 곳
크기  높이 30∼100cm
효용  식용·약용
 

산지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고 향기가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몇 개 갈라지며 높이가 30∼10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깊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3∼5개이고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가 3∼8cm이다.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가 거의 없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포는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길이가 15∼20mm이고 20∼30개의 관상화가 있다.


총포는 길이 17mm의 종 모양이고, 총포 조각은 7∼8줄로 배열하며 바깥쪽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가운데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안쪽 조각은 줄 모양이다. 관상화의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길이 8∼9mm의 갈색 관모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이뇨·진통·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소화불량·위장염·감기 등에 사용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국 ·중국 동북부·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류로 잎자루가 없는 것을 용원삽주(A. koreana)라고 한다.

 

흔히 삽주를 캔다고 하면서 잘 모르는 관계로 묵은 뿌리만 줄기째 캐고, 햇뿌리는 떨어뜨리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것을 구분해서 잘 야 한다.

삽주뿌리를 하얗게 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을 백출, 잔뿌리만 정리해 버리고 흙만 씻어 내고 창출이라고 하고 있다.

그런데 백출이 가격이 더 비싼 관계로 삽주를 무심코 캐어다가 하얗게 벗겨 말려서는 백출이라고 하는데, 이는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이란다.

 

삽주, 혹은 삽주 뿌리라고 하는 것은 이 백출, 창출 부위가 다 달려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햇뿌리인 끝 부분은 캐다가 보면 잘 끊어져 나가기 때문에 그런 것이 있는 지조차 잘 모르는 일이 많다.

 그 끝의 잘 떨어져 나가는 부분을 손상시키지 않고 같이 캐서 손질해 말린 것이 진짜 백출이고, 줄기에 가까이 달려 있는 묵은 뿌리를 손질해 말린 것이 창출이라고 하여야 한다.

묵은 뿌리 부분을 하얗게 손질해서 섞어 놓고 백출이라고 판매하는 잘못을 바로잡혀야 하는데 사람들은 그냥 크건 작건 백출이라 하고 창출이라 하며 취급하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한다.

 

백출, 창출 부위와 관련해서 두 가지 약재는 비록 하나의 삽주에서 나온 것이지만 그 약성이 상반되기 때문인데 백출은 비장을 보하는 기능이 세고 땀 나는 것을 멈추게 하지만, 창출은 습을 제거하는 기능이 세고 땀을 나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란다.

 

이런 것을 구분하지 않고 삽주 전체(단, 햇뿌리가 달려 있는 것)를 약으로 사용하면 비위 기능을 튼튼히 해 주며 땀 조절을 원활히 해 주는 효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잘못 캐어서 뿌리 끝에 겨우 달려 나오는 햇뿌리를 모두 끊어지게 해서 캔 것이라면 위에서 말한 창출 부위만을 쓰는 것으로 판단해야하고, 이것에 따라서 그 감주가 어떤 기능을 하느냐 하는 성질이 달라지게 된다고 한다.

이를 잘 이해하고 감주로 만들어 먹는다면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진짜 백출은 마치 사람의 귓볼처럼 생겼고 크기는 보통 엄지 끝 마디 정도가 되는데 잘 말린 백출은 전정가위로 자르려 해도 날이 먹혀 들어가지 않을 만큼 단단하여 깨뜨리기가 쉽지 않고, 창출은 잘 부스러진다니 참고 할 일이다.

 

삽주의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따뜻하다.


민간에서는 혈압을 낮추는데 사용하고 비위가 약하여 밥맛이 없으면서 권태감을 느낄 때, 얼굴색이 황색을 띠면서 대변을 묽게 볼 때 쓰인다

어린 순은 나물로 무쳐먹는데 아주 고급나물이라고 하겠다.

 
삽주뿌리 효능

특히 감기및 위장염, 부종에 효험이 있다.


비장, 위장,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위장를 강하게 하여 설사를 그치게 하고 습을 제거하는가 하면, 고혈압, 어지럼증, 소화불량, 종기, 설사, 관절염, 피부를 좋게하고, 흉통과 복통을 낫게하며, 땀을 나지않게하며, 머리를 검게하고, 시력을 좋게하고, 감기및 두통을 낫게하며, 혈액순환에 좋다.


속을 덥게하고,비위장의 습을 없애며,비위의 역기를 누르고,비위를 튼튼 하게 하여 음식을 잘먹게 하고,비위의 작용을 고르게 하여 진액을 보충 하고,몸의 열을 내리고 무기력 감 과 피로를 풀며,갈증을 없애고,안태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안태;태아를 편안 하게 순산 시킬수 있게 하는 작용.
오가피;당뇨병,관절염,신경통,동맥경화,저혈압 에 좋다.
감초;특유의 단맛이 있어 각종 처방에 사용 된다.

 

사용방법

캔뿌리를 깨끗이 씻어 쌀뜨물에 반나절이상 담갔다가 꼭지부분과 잔뿌리를 잘라내고  말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적당량을 보리차처럼 끓여 마시면 되는데 이때 결명자 또는 보리, 옥수수를 함께 넣어도 좋다.

검은 껍질을 벗기고 볶아서 가루내어 600g 을 찜통 에서 찐후 복령 320g 을 꿀과 섞어 환을 빗어 복용한다.

즙을 내어 졸여서 술로 복용 하거나 조청을 만들어 환을 빗어 복용 한다.

만성위염에는 삽주뿌리와 귤껍질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섞어서 한번에 3~5g씩 하루 3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소화불량에도 효과가 크다. 

간염에는 삽주뿌리 10g과 띠뿌리 20g, 감초 3~4쪽에 물 1.  8ℓ를 붓고 달여서 하루 3~4번 차 마시듯 마신다. 

몸이 붓는 데는 삽주뿌리와 질경이 각각 50g에 물 300㎖를 붓고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하여는 쌀뜨물에 반나절정도 담갔다가 말려쓰기도 한다

 

*주의*


마른체질이거나 진액이 부족하여 갈증을 많이 일으키는 경우에는 열이 발생하므로 더 안좋아 지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삽주/삽초라고 하는 것으로 위장병에는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내가 초딩 때 소화를 못시켜서 체중도 줄고 허약해서 빌빌거릴 때

겨울 방학 대 직접 삽주를 한자루캐서 이것을 보리차처럼 3달 가량을 먹은 적이 있는데

아직까지 구역질을 하거나, 체하거나, 소화 불량에 걸린 적은 거의 없다.

 

대단한 약효의 약용식물이고 산야초이다.

 

드문 드문 계룡산에서도 보이는데...

북향 보다는 남향에서 많이 자라고 주변에 저수지가 있는 곳에서 많이 서식한다.

 

 

 

[2008년 10월 17일 계룡산 갑사의 탐사로에서  게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