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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세계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서 반드시 투표합시다.

 

 

오늘은 평소와는 달리 정치인들이 아닌 국민이 이 나라,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는 날입니다.

주인 노릇은 하셨나요?

 

오늘은 지척을 분간하기 어려운 안개비가 내리는 날씨입니다


계룡도령도 9시경 투표를 마쳤습니다.

 

 

공주시 계룡면 제2투표소가 있는 계룡초등학교로 들어서니 깜찍한 도우미들이 반갑게 인사를 하고는 안내를 합니다.




계룡도령도 작년 12월부터 계룡면사무소 소재지에 사는 몸이 되어 계룡면 제1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투표소가 설치된 계룡초등학교 성실관에 들어서니 이미 많은 분들이 투표를 하고 계십니다.



 

다른 때와는 달리 투표함이 하나입니다.

국회의원 후보자에 기표한 용지나,

정당을 선택해 기표한 용지 모두 각각이 아닌 한 곳으로 다 넣어 주면됩니다.



 

그런데 놀랐습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나 정당이 많았나요?

무려 20개의 정당이 있습니다.

 

사실 있는지도 모르던 정당들이 선거철에 나타나는가 봅니다.

 

이번 공주시에는 3명의 후보자가 출마를 했습니다.

 

지역민들이 '당신은 정치를 훌륭하게 할 사람이니 국회의원에 출마해서 나라를 위해 일하라'고 한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대부분 국민들의 생각과는 다른

'내가 정치를 위해 국회의원에 출마하겠소'라며 특정정당에다 신청을 하고,

그들에게 이뻐보여[?] 공천을 받아 출마한 사람들입니다.

 

누구랄 것도 없이 다 자기 잘난 맛에 정치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선거철에만 주권자인 국민들에게는 표를 달라고 굽신거리고,

당선되고 나면 다음 선거에도 또 다시 공천을 해달라며 정당의 대표자들에게 굽신거리게 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정치 구조가 그러니 현재는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인으로서의 권리인 한표 행사를 더 잘 해야합니다.


 

계룡도령은 대부분의 선거에 투표를 해 왔습니다.

최선을 위해서가 아니고 최악을 막기 위해 차선이라도 선택하기 위해서...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구요?
아닙니다.

먼저 투표하시고 다른 일들을 하시죠!!!

 

나와 내 자손들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선거인데...

나랏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여러분 반드시 투표합시다.

그리고 주변에도 투표를 하도록 독려합시다!!!

 

 

이 글의 일부 사진과 글은 새롭게 통합 개편된 충남넷에 기사화 되었습니다.

http://chungnam.net/mediaMain.do?article_no=MD0000388427&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