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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된 애물단지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 디지탈 카메라의 상태

 

 

수리된 애물단지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 디지탈 카메라의 상태

 

 

6번째 같은 증상으로 수리받은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를

8월 26일 7번째로 또 다시 수리를 보내고 어제가되어서야 받았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분명히 발송하겠다고 10월 1일 약속을 했으나 발송하지도 않고,

10월 7일 계룡도령의 전화를 받고서는 발송했다고 거짓말을 한 후 부랴부랴 발송을 한 것입니다.

 

수리기간만 무려 1달 보름인 45일 가량이 지났습니다.

 

문제가 발생을 해도 웬만해서는 사용해 온 계룡도령 춘월이지만

지 식구인 파나소닉 배터리를 뱃 속에 넣고도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라고 메시지를 남기는 자가면역질환에 걸린 상태에는

더 이상 어떻게 쓸 수가 없어서 참다 참다 수리를 보낸 것인데...

도착하자마자 카메라를 켜고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려고하니 되지 않습니다.

 

메인보드를 교체했고,

렌즈 경통도 새것으로 교체했고,

플래시용 보드도 교체를 했다고하는데

이건 뭐 당췌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다른 것 다 두고라도 발송하지도 않은 것을

발송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데서 신뢰가 무너진 것입니다.

 

뻔하게 알려질 사실인데 차라리 깜빡했다고이야기하면 뭐 어쩌겠어요???
잔소리 좀 하고 말 뿐일텐데...

그리고 포장할 때 수리내역서를 넣어 달라고 분명히 이야기했는데도 들어있지 않으니

전혀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된 것이 계룡도령의 의심병 때문일까요?

아무튼 수리를 보내게된 동기는 여기 => 애물단지 파나소닉 루믹스 DMC-FX75 디지탈 카메라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우선 지난 2월 수리를 한 후 배송받은 상태에서

정품 케이블로 컴퓨터와 카메라가 연결되지 않던 에러는

이번 수리과정에 해결이 되어서 돌아왔고

카메라를 켜면 경통이 움직이는 소리가 좀 심했으나

이번에는 제법 조용한 상태라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인 화이트밸런스 조절기능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원래 푸른빛이 많이나는 색상이라

화이트 밸런스를 조정하여 사용하기 위해

그 비싼 CBL렌즈를 구입해서 수동 화이트밸런스 조정을 해서 사용했는데

갑자기 되지 않아 수리를 보낸 것인데

화이트 밸런스 조절은 수리했다고 하는데도 역시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드러난 문제도 문제이지만 앞으로 사용하면서 테스트 해야할 부분으로

1, 처음부터 1달에 한번씩 이미지센서에 끼인 먼지를 청소해야 하는 문제

2, 원거리를 줌으로 당기면 촛점을 맞추지 못하는 현상

3, 언제나 쓰는 수동모드에서 역광의 노출 보정을 위해 작동 시키는 슬로우싱크의 작동여부 및 강제 발광 여부

4. 광량이 카메라 마음대로 설정되어 버리는 현상

5,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으며 뿌옇게 안개가 낀 듯이 찍히는 현상

6, 사진의 상 하 좌 우 해상도 문제

    

   

도착하자마자 되지 않는 것이 하나 발견되었지만

자체 화이트 밸런스가 잘 맞다면 큰 문제랄 것도 아닐 수도 있으니

나머지 남은 문제점이 모두 해결되어 왔길 기대해 보면서 하나 하나 체크해 보겠습니다.

 

 

[2013년 10월 8일에 7번째 수리를 보내고 45일만에 카메라를 되 받은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