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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또 한계절이 바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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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말복...

입추는 지났고...

 

계절은 또 그렇게

하나의 톱니바퀴를 돌아 들고 있다.

 

무슨색에서 시작한 것일까?

 

이제 어디쯤의 색상으로 자리하고 있을까?

 

세월은 또 다른 색상을 향하여 달리고 있다.

하나의 색으로 띠를 매듭해 두고...

 

그렇게 2007년 내 인생의 새로운 성상은

 

하나의 색으로

또다른 매듭으로

 

그렇게 그렇게

쏜살처럼 흐르고 있다.

 

 

[2007년 8월 14일  계룡산 배살미 토굴에서 말복을 보내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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