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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이제 날지 못하는 깃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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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새를 날게하던
날개의 깃털이었다가
 
무슨 이유에선가
길을 잃어
지금은 바람에 흔들리는 바람개비로
 
거미줄에 얽혀
그렇게
움직일 수 없는 삶이 되었다.
 
 
[2007년 7월 22일 계룡산 토굴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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