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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물은 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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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담김에 따라 변한다.
 
산을 흐르면 개울이요.
들을 흐르면 강이요.
푸르게 깊어지면 바다요.
하늘에 뜨면 구름이요.
바람을 따르면 비가 되니...
 
하지만 물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
 
 
 
[2007년 7월 22일  계룡산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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