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鷄龍山의사계/행사

제12호 나크리(NAKRI) 태풍의 북상으로 노을이 붉게 물든 계룡산

 

 

 제12호 나크리(NAKRI) 태풍의 북상으로 노을이 붉게 물든 계룡산

 

 

 

8월 1일 오후 7시 45분 경 계룡산의 저녁 하늘이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큰 비가 오거나 태풍이 불기 전 하늘은 붉게 물들어 인간들에게 미리 준비하라고 알려줍니다.

 

제12호 나크리 (NAKRI)

서귀포 남남서쪽 약 370 km 부근 해상

기준일시2014년 08월 01일 18시

진행방향 북서 (NW)

진행속도 18.0 km/h

중심기압 980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5.0 m/s

17 m/s 미만 : 열대저기압

17~24 m/s : 태풍 (바람3급)

25~32 m/s : 태풍 (바람2급)

33~50 m/s : 태풍 (바람1급)

51 m/s 이상 : 태풍 (바람1급)

 

예상경로

08월 02일 06시 서귀포 남서쪽 약 230 km 부근 해상

08월 02일 18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70 km 부근 해상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경로가 바뀌는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2일부터 제주가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꽃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나크리는

중심 최대풍속 25m/s, 강풍반경 300km의 바람2급의 중형 태풍으로

120시간 내에 열대저압부로 중형에서 소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이러한 나크리는 2일 서귀포 남서쪽 약 210km 부근 해상을 지날 예정이고

8월 3일에는 목포 서남서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지나갈 예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위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가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위치하게 되면서

많은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하는데

2일부터 전국은 태풍의 직.간접영향으로 전국에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라니

가뭄 해갈에 얼마나 보탬이 될지 기대됩니다.

 

특히 주말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하니

만반의 대비를 해야할 것이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선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고하니

더욱 더 큰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태풍 나크리 경로에 대해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바란다"고 밝히는 등

예보에 유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태풍 나크리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도 바다에는 태풍 경고 및 주의보가 내렸고,

또 제주도 산간에는 호우경보가,

산간지역을 제외한 제주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광양시, 순천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흑산도.홍도,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도 나온 상태라고 하는데 세월호 학살의 현장인

진도 팽목항에도만반의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 역대순위>

1위 1959년에 온 사라(SARAH)

2위 2003년에 온 매미(MAEMI)

3위 2002년에 온 루사(RUSA)

4위 2012년에 온 볼라벤

5위 2007년에 온 나리(NARI)

6위 2010년에 온 곤파스

 

<역대 1위 사라>......................................................... <역대 2위 매미>

상륙일 : 1959년 9월 17일 추석당일............................ 상륙일 : 2003년 9월 12일

상륙지점 :부산............................................................ 상륙지점 : 경남 삼천포

사망 : 849명.................................................................사망 : 130명

중심기압 : 951hPa.......................................................중심기압 : 950hPa

 

태풍 사라 1959년 9월 한반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이다.

최대 중심 풍속은 초속 85m, 최저 기압은 952hPa을 기록하여, 그 당시에 기상관측 이래 가장 낮은 최저 기압이였다.

경상도에 특히 큰 피해를 남겼다.

사망·실종 849명, 이재민 37만 3459명, 총 1900억 원(1992년 화폐가치 기준)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매미는 중심기압이 950hpa였고, 볼라벤은 960hpa였습니다.

매미는 순간최대 풍속이 60m/s였고, 볼라벤은 53m/s이었습니다.

매미는 130명 사망하였고 볼라벤은 25명사망하였습니다.

매미는 지금 가치로 6조의 재산피해를 입혔으나, 볼라벤은 4조원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매미는 차량파손 1만 8천대, 볼라벤은 8천대 입니다.

 

몇 년간 대한민국에는 태풍다운 태풍이 온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4대강은 썩어 문드러지고 있고,

해안은 온통 적조로 붉게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들어 비다운 비조차 내리지 않는 마른 장마로

전국의 저수지는 바싹 바싹 말라가고 있습니다.

 

비 다운 비가...

태풍다운 태풍이 지나가야 산하가 한번 뒤집어지고,

4대강도 함께 제대로 뒤집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바다의 적조도 사라지고...

아니 4대강의 썩은 물이 흘러 들어 어쩌면 더 심해질지도 모를 일이지만...

아무튼 정치판도 태풍이 불어 제대로 뒤집어져 새로운 판이 짜여야합니다.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정말...

 

 

 

 

 

 

 

 

 

 

혹시 백제의 고토에 사시거나 블로그를 운영하세요?

카페에 가입해서 우리 사는 세상을 함께 행복하게만들어요~~~!!!

블로그기자단 / 체험단 / 팸투어 모집 정보 제공

http://cafe.naver.com/bjpba

 

 

 

[2014년 8월 1일 붉게 물든 계룡산의 하늘을 보며 태풍을 기다리는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