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암리 계룡도령 춘월의 토굴에 든 새식구 달자
2014년 9월 14일
오리지날 풍산견 강아지가 한마리 있는데 데려다 키우겠냐는 전화를 받았다는 지인의 말에
지난 세월 10년 가까이 계룡도령과 함께하다 실종되어 버린 풍산개
다롱이 생각이 나 급히 데리러 갔었습니다.
사실 다롱이는 달자라는 이름을 가진 풍산견의 암놈인 어미와
정말 잘 생긴 진도견 아빠로부터 물려받은 피 때문인지
수렵성이 뛰어난 멋진 반려견이었답니다.
그런 달자가 다롱이 등 다섯마리의 강아지를 출산 후
급작스레 사망해 버려 안타깝기 그지없었답니다.
[사진의 색에서 털이 하얗지 않은 것은 화이트 밸런스가 잘못되어서 입니다.]
급하게 나머지 4마리는 분양을 했고,
딱 한마리 끝까지 잡히지 않아
남은 삶을 계룡도령과 같이 한 풍산견 다롱이 생각이 나서
서둘렀던 것인데... 어랏???
달려가서 만나니 이건 뭐 순종은 애시당초 아니었고,
풍산개는 커녕 장애를 타고난 잡견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데려 가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지켜야하는 딜레마에 빠졌네요.
ㅠ.ㅠ
지금 털의 색이 완전히 하얀데...
귀의 모습은 맹도견으로 잘 알려진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똑 같습니다.
[사진 출처 http://blog.naver.com/qzwxe17?Redirect=Log&logNo=191410154]
위 사진의 강아지 모습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순종 사진이라고 하는데...
얼굴에서 털의 색상과 정수리가 좀 다르고...
귀와 눈빛, 그리고 윗입술의 처짐 등 거의 똑 같습니다.
ㅠ.ㅠ
앞으로 점점 변해 가겠지만 뼈가 틀어진 꼬리의 경우
평생을 같이 가야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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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4일 데려온 새식구 믹스견 달자를 소개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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