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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새 동물 이야기

계룡도령과 월암리 토굴에 같이 사는 달래가 임신을 했어요.(19금)

 

 

계룡도령과 월암리 토굴에 같이 사는 달래가 임신을 했어요.(19금)

 

 

계룡도령에게는 같이 사는 식구가 둘 있습니다.

 

하나는 2013년 12월 20일 이사 온 족보있는 네눈박이 진도견 블랙탄 달래이고

또 다른 하나는 2013년 12월 12일 이사 온 챠오챠오와 진도견의 잡종견인 칠복이랍니다.

 

 

태어난 지 한달 정도 만에 온 칠복이와는 달리

달래는 2012년 9월 28일 태어나 이미 성견인 상태로 온 것이라

친해지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았답니다.

 

 

그런데 그 동안 한번도 임신을 한 적이 없는 달래는

발정을 하면 어리지만 유일한 수컷인 칠복이에게 끝없이 들이댑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칠복이는 감당이 않되죠?

ㅎㅎㅎ

 

 

그래서인가요?

 

이제 참다가 참다가 않되겠는지 달래가 칠복이를 겁탈하듯 들이댑니다.

ㅠ.ㅠ

 

 

그렇게 칠복이를 겁탈[?]하더니 드디어 임신을 했습니다.

ㅎㅎㅎ

 

 

지난 12일 이웃의 지인과 마당에서 닭똥집을 볶아서 한잔 하면서

무심코 보니 날렵하게 빠졌던 달래의 배가 불러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젖꼭지도 엄청 커져있고...

 

이제 약 1개월 후면 새기를 볼 수있을 듯 한데 기대가 큽니다.

 

그런데 어떻게 겁탈을 했기에 달래가 임신을 한 것일까요?

ㅎㅎㅎ

 

곧 이곳 월암리 계룡도령의 토굴에 가족이 왕창 늘어날 것 같습니다.
^^

 

분양 받을 분들은 미리 줄을 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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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16일 임신한 달래의 소식을 전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