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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봄철 건조기 불 불 불 불조심 자나 깨나 불조심

 

 

봄철 건조기 불 불 불 불조심 자나 깨나 불조심

자연과 나의 재산 보호 위한 불조심!!!

 

 

 

지난 11일 계룡면에서 신원사 방향으로 가던 중

엄청난 검은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을 보게되어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시기가 눈둑이나 밭둑을 태우며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라 혹시나 했는데

밭둑이나 논둑을 태우면 흰 연기가 나지 검은 연기가 나지는 않으니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나 보다하며 바라보니

건물에 붙여서 지은 창고에 불이 난 것이었습니다.

 

샌드위치 판넬로 지어진 듯한 창고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이 붙어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무섭게 타오르더니

소방서에서 119안전센터로 이름이 바뀐 119로 전화해

화재 신고를 하는 사이 많이 사그라 들었습니다.

 

 

처음 불을 발견했을 때에는 집에 아무도 없더니

잠시 후 마을에서 몇사람이 돌아오는 모습이 보이고,

어떻게 든 불을 꺼 보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마도 이집의 식구들인 모양입니다.

 

 

혹시나 집으로 옮겨 붙으면 어쩌나하며 조마조마하게 소방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스티로폼이 급격하게 다 타고 나면서 다른 탈 것들이 없어서인지

불은 힘을 잃었고 근처 논둑으로 일부 불이 번졌습니다.

 

 

가족들이 열심히 불을 끄고...

거의 다 타 버리고 연기만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전에...
계룡도령이 기거하던 구왕리 마음쉼터에서도 ​불이 난 적이 있었는데...

아래에 그 글을 올렸었지요.
ㅠ.ㅠ

오늘 계룡산 계룡도령 춘월의 마음 쉼터에 불이 나 소방차가 출동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불불불조심 자나깨나 불조심
http://blog.naver.com/mhdc/150078350918

 

 

그러한 경험이 있던 계룡도령이 119 안전센터로 전화를 하고

13분 가까이 흐른 후 소방차와 119구급대가 도착하엿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고를 하고나니 한전에서도 연락이 오는 등

유관 기관끼리 연계되어 재난에 대처하는 모습이었는데

많은 점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지도상으로 살펴보면 계룡119안전센터에서 화재지역까지는

약 3.51킬로미터 거리이고

그냥 자동차가 출발해서 도착하려해도 약 9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지도상에 나오는데...

 

화재진압장비 등을 챙기고 화재현장으로 달려 나온 시간이

약 13분 정도라면 아주 재빠른 출동 아닐까요? 

 

 

도착과 동시에 소화수를 분사하며 불은 꺼졌습니다.

 

 

계룡 119 안전센터에 이렇게 많은 인원이 있는 줄 몰랐는데

우르르 내려서 일사분란하게 화재 진압을 시작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소방대원들에 의해 불은 완전히 꺼지고 안전해 졌습니다만

작년 3월 11일에도 계룡면 하대리에는 불이 났었습니다.

 

 

주택에 난 불은 아니었고 산불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소방차 헬기까지 동원되어 화재 진압을 했습니다만

우연인지 같은 날 하대리에 불이난 것이 신기합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봄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 합시다.

 

그 당시에 올린 글인데...

건조기가 이어지는 이 봄철

나의 재산과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정말 자나 깨나 불조심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불철 주야 애쓰는

충청남도 소방본부 계룡 119 안전센터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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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월 11일 작년과 똑 같은 날 발생한 하대리 화재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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