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어느새 붉은 고추 끝에 매달려 있다.
아니
하나 둘 떨어지는 밤나무 아래의 따가운 아픔으로 남아 있다.
이 가을 숲에서는 밤송이 가시를 조심할 일이다.
[2007년 9월 4일 계룡산 배살미 토굴에서 계룡도령 춘월]
'鷄龍山의사계/행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개는 계룡산을 숨기고 (0) | 2007.10.15 |
---|---|
이 가을 계룡산... (0) | 2007.10.10 |
계룡산은 지금... (0) | 2007.10.05 |
계룡산은 그 더운 가슴으로 숨을 쉬고... (0) | 2007.09.26 |
초대합니다. (0) | 2007.09.19 |
바람불고 비오는 날 계룡산은... (0) | 2007.08.31 |
제9회 계룡면민화합체육대회 (0) | 2007.08.23 |
계룡산의 변화로운 모습 (0) | 2007.08.10 |
초록이 넘치는 그 곳...계룡산 (0) | 2007.08.07 |
연과 안개속의 계룡산 (0) | 2007.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