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鷄龍山의사계/행사

갑사 괴목대신제 풍경 1

갑사 괴목대신제 유래

갑사동 용천교 입구에 수령이 1600여 년이 넘은 괴목이 있다.
갑사의 창건과 역사를 같이 한 이 괴목은 임진왜란 때에는 영규대사와 많은 승병들이 모여 그 그늘 밑에서 작전을 세우기도 한 호국불교를 증거 하는 신수(神樹)이다.

300여 년 전 갑사 장명등 기름이 없어지기 시작하였다. 이를 이상이 여기신 스님들은 어느 날 밤에 장명등 기름이 없어지는 이유를 밝히고자 몰래 밤에 장명등을 지키기 시작하였는데, 덩치가 큰 누군가가 기름을 훔쳐 가는 것이었다.

놀란 스님들은 당장 그 물체를 찾아가니 바로 이 괴목의 당산신이었다. 기름을 훔쳐간 연유를 묻자 당산신은 사람들이 담뱃불로 이 나무의 뿌리에 상처를 내었고, 그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갑사의 장명등 기름을 가져가 발랐다는 것이다.

그러한 연유를 알게 된 스님들은 마을 사람들과 괴목의 주위를 잘 정리하였다. 그 후 갑사의 장명등 기름이 없어지지 않았으며, 마을에 돌았던 역병이 없어져 스님과 마을 주민들은 괴목의 당산 신에게 매년 정월 초사흗날 제사를 올렸다고 한다.

○ 내 용 (2007. 2. 20)
- 10:00 - 입 재
- 11:30 - 연 이운식(갑사→주차장 괴목)
- 12:00 - 괴목대신제, 로신제, 장승제
- 14:00 - 놀이마당(민속놀이, 문화공연 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계룡산 갑사의 주지 장곡스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꿈과 희망을 담아 빌어보는
소지공양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행사기간 중 음식과 술은 무제한 무료로 공급됩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흐흐흐 맛있것쥬~~~



[2007년 2월20일 계룡산 갑사입구의 괴목대신제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