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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월의 산/들꽃

5월 꽃 들꽃 찔레나무 찔레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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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baby brier]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학명  Rosa multiflora
분류  장미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등지
서식장소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
크기  높이 1∼2m
 

찔레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이는 1∼2m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지는 끝 부분이 밑으로 처지고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5∼9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가 2∼4cm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잔털이 있으며, 턱잎은 아랫부분이 잎자루 밑 부분과 붙고 가장자리에 빗살 같은 톱니가 있다.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작은꽃자루에 선모가 있고, 꽃받침조각은 바소꼴이며 뒤로 젖혀지고 안쪽에 털이 빽빽이 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 부분이 파지며 향기가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이 6∼9mm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고 길이 2∼3mm의 수과가 많이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영실(營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불면증·건망증·성 기능 감퇴·부종에 효과가 있고 이뇨제로도 쓴다.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잎과 꽃차례에 선모가 많은 것을 털찔레(var. adenochaeta), 작은잎의 길이가 2cm 이하이고 꽃이 작은 것을 좀찔레(var. quelpaertensis),
턱잎의 가장자리가 거의 밋밋하고 암술대에 털이 있는 것을 제주찔레(R. luciae), 꽃이 붉은 색이고 턱잎의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는 것을 국경찔레(R. jaluana)라고 한다.  - ⓒ 두산백과사전
 

 

나는 어릴 때 찔레꽃이 붉은 색인줄 알았다.

대중가요 가사 때문에...

"찌~~일레꽃~~붉게 피~~이는 남쪽나라 내 고~~~향"

 

 

언젠가 직장 생활을 할 때이다.

시기가 이때쯤이었나?

5월 말쯤인가보다.

 

사장과 함께 경주지방 출장을 다녀 오던 중 

시골 국도변의 허름한 된장찌게 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 나오다

가게의 뒷 산쪽으로 하얀 찔레꽃이 만발해 있었다.

물론 향기도 가득!!!

 

사장 왈

"야~~ 찔레꽃이 만발했구나~~~"

갑자기 장난기가 동한 나는

"사장님 이꽃 찔레 아닙니다."

사장

"조부장 이거 찔레꽃 맞아..."

"사장님 그럼 내기라도 한번 할랍니까?"

사장

"그래 하자"

"그럼 이자리에서 증명하지 못하면 내기는 끝나는 겁니다."

사장

"그래 얼마?"

" 사장님 10만원만 내기에 거세요."

 

그래서 사장이 10만원을 내자 마자 내가 바로 빼앗아 들고 

"사장님 우리나라 노래중에 가사가

[찌~~일레꽃~~붉게 피~~이는 남쪽나라 내 고~~~향]이라고 된 노래 아시죠?

노래에서도 붉게 피는 것이 찔레꽃이라고 하는데... 흰꽃을 찔레꽃이라고 하면 어떻게 합니까?"

 

사장

"........"

 

ㅎㅎㅎ

그렇게 10만원을 강탈했다는~~~

 

그 꽃 찔레꽃입니다.

 

그때 그 박 춘복 사장님

나랑 참 많이도 싸웠는데...

지금은 건강은 하신지~~~

 

 

 

하얀꽃 찔레꽃 순박한 꽃 찔레꽃
별처럼 슬픈 찔레꽃 달처럼 서러운 찔레꽃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목놓아 울었지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그래서 울었지 밤새워 울었지

아!
찔레꽃처럼 울었지 찔레꽃처럼 노래했지
찔레꽃처럼 춤췄지 찔레꽃처럼 사랑했지
찔레꽃처럼 살았지 당신은 찔레꽃

 

 

 

찔레꽃 / 장사익

 

 

 

[2008년 5월 9일 계룡산 갑사 구룡암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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