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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벚꽃축제

제8회 계룡산 벚꽃축제가 끝나니 벚꽃이 눈꽃처럼 피었습니다. 제8회 계룡산 벚꽃축제 만개한 벚꽃이 눈꽃처럼 피었습니다. 축제기간 내내 꽃이 피지 않아 축제준비위원회나 노점상들을 애태우더니 16일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계룡도령이 다시 방문한 19일은 만개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동학사로 들어가는 박정자 삼거리에서 부터 시작되는 벚꽃길은 화려한 색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평소 차량의 통행이 많지 않은 곳이지만 벚꽃 덕분인지 길은 그야말로 차량의 홍수입니다. 특히 이곳 동학사는 공주시에 속한 곳이지만 대전이 가까워 갑사나 신원사 보다는 훨씬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식당이나 카페가 많아 번잡한 느낌이 들어 계룡도령이 잘 찾지 않는 곳입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에도 온통 내걸린 현수막과 노점들의 소음으로 꽃을 보자는 것인지, 소음공해를 겪자는 것인지... 더보기
제8회 2011 계룡산 벚꽃축제에 벚꽃이 없다? 피지 않은 벚꽃으로 큰 아쉬움 남겨 제8회 계룡산 벚꽃축제가 2011.04.08(금) ~ 2011.04.17(일) 까지 충남 공주시 동학사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3일 벚꽃의 만개를 기대하며 계룡산 국립공원 동학사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벚꽃은 하나도 피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청명이 3월에 들어[음력3월 3일] 모든 꽃들이 1주일에서 보름정도 늦게 개화를 하는데 이런 사실을 모른 축제위원회에서 날짜를 잘 못잡은 것입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학사 방향으로 계속 가니 딱 한그루 만개한 벚나무가 보입니다. 물론 예전과 달리 오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고 거리는 황량하기만 합니다. 동학사 주차장에 들어서니 이제 막 꽃을 피우려고 조금씩 꽃망울이 터지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몰린 관광버스들로 가득한 동학사 주차장에는 만개한 벚꽃을 기대하고.. 더보기
2011 계룡산 벚꽃축제에 갔다가 장뇌삼튀김에 장뇌삼주에 흠뻑 취했습니다. 13일인 어제 블랙야크에 등산화 A/S도 맡길겸 해서 2011 계룡산 벚꽃축제[4월 8일~17일]가 한창인 계룡산국립공원 동학사 방향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등산화를 맡기고 도착한 동학사입구 박정자삼거리에는 벚꽃이 하나도 안피어 있습니다. 꽃이 피는 시기를 잘 못 계산해서 벚꽃이 없는 벚꽃 축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올해는 청명이 음력 3월에 들어 평소보다 7~15일 정도 식물들의 개화나 생장시기가 늦어 지는 해인데... 축제준비위원회에서 미처 예상을 못한 것 같습니다. 부득이 동학사 주차장까지 한바퀴 두르고는 목련이 멋지게 핀 곳에서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거실에는 온통 장뇌삼과 산삼으로 담근 술병이 그득합니다. 호방한 주인장이 내어 놓은 장뇌삼주를 비우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덕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