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나라 특산종 [야생화] 깊은 산 외로이 피는 솔체꽃 우리나라 특산종 [야생화] 깊은 산 외로이 피는 솔체꽃 여름에서 가을로 그 가을이 끝나가는 기간에 꽃을 만난다는 것은 거의 행운에 가깝습니다. 하물며 아름답기 그지없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솔체꽃을 만난다는 것은 더욱 더 큰 행운일지 모릅니다.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이 즈음의 시기는 꽃의 공반기[空拌期]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좁은 숲길에서 가는 가지를 올리고 바람에 한들거리는 보라빛의 꽃송이를 발견하는 것은 환희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온몸에 소름이 돋는 희열로 맞은 솔체꽃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지난 11월 2일 계룡도령은 생전 처음으로 솔체꽃을 만났습니다. ^^ 솔체꽃은 한자로 華北藍盆花[화북람분화]로 쓰며 영명은 Mansenese morning bridge , 학명은 Scabiosa .. 더보기 [가는잎해란초/바람난초]관상용 우리꽃 좁은잎해란초 좁은잎해란초 [학명 Linaria vulgaris Hill] 꽃은 8월에 황백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총상으로 달리며 소화경은 길이 약 5㎜이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난형이며 서로 포개지고 황록색이며 화관은 양순형(兩脣形)으로 목부에 돌기가 있으며 밑부분의 거는 길이 약 8㎜로서 끝이 점차 좁아집니다. 잎은 호생하나 위쪽의 것은 3엽윤생하고 선상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주맥만이 뚜렷하고 엽병은 거의 없습니다. 바람난초라고도 불리는 피자식물문, 쌍떡잎식물강, 현삼과의 다년초로 높이 25~40㎝정도인 줄기는 곧추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전주(全株)에 약간 분백색을 띠며 평활합니다. 우리나라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잘 자라고 주로 평북(선천, 의주.. 더보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둥지민박에서 이주해 온 식구 등심붓꽃과 타래붓꽃입니다.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2010년 3월 전남 광양의 고바우님으로부터 이주해와 2년만에 꽃을 피운 아이리스입니다. 애기범부채는 죽었는지 표시도 없습니다. 이 키 작은 아이리스 곁에 더 키작은 생명체가 있는데... 어쩌면 아래의 흰 원 안의 아이가 애기 범부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아이리스는 붓꽃입니다. ^^ 그리고 새로이 동학사 둥지민박에서 이주해 온 새 식구들입니다. 잎이 배배꼬여있어 타래가 붙은 타래붓꽃입니다. 잎이 원만해서는 구부러지지 않아 곧은 절개를 나타낸다하여 선비가문에서 주로 심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꽃이 아름다운 등심붓꽃입니다. 꽃망울이 맺힌 상태에서 이식을 한 것이라 꽃이 필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ㅠ.ㅠ 그저 기다릴 뿐~~~ 다음은 남미 원산의 다년.. 더보기 나비 꽃을 찾아 날다. 나비는 꽃이 있어 나는 것이 아니고 날기 때문에 꽃을 만나는 것이다. 더보기 삼지닥나무의 꽃 [청양 고운식물원] 지난 16일 지인들과 함께한 청양 고운식물원에서 만난 삼지닥나무입니다. 제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온실속에서 핀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의 식물원인 고운식물원... 이곳 고운식물원에는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15종과 초본류 4,000여종, 목본류 1,900여종, 구근류 300여종 등 약 7,500여종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 식물유전자원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중 하나인 삼지닥나무의 꽃입니다. 삼지닥나무 이른 봄과 가을에 삽목하여 번식시키는 쌍떡잎식물 도금양목 팥꽃나무과의 낙엽관목인 삼지닥나무는 생육환경이 물 빠짐이 좋고 토양에 유기질 함양이 높으며 온도가 따뜻한 곳에서 자라므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주로 자랍니다. 키는 1~2m 정도이고, 잎은 표면.. 더보기 상사화가 흔들리며 던지는 매혹 바람은 너를 흔들고 너는 또 나를 흔들어 버리는구나 그 아름다움으로... 더보기 2011년도 벌써 절반을 넘겼습니다. 집 수리에 더욱 더 매진해야하겠습니다. [2006년 기르던 초록이들의 모습] 6월 13일 이후 이핑게 저핑게로 집 수리를 너무 등한시 했습니다. 이제 7월... 다시 분발하여 집 수리에 매진해야겠습니다. 특히 오늘은 계룡도령의 아들인 무호 조한빛마로의 생일이기도합니다. 뭐 4년에 한번인 윤달이 진짜 생일인데 그래도 기분학상 매년 음력 6월1일를 생일로 쳐 줍니다. 시간이 서로 맞다면 식사라도 같이하면 좋을텐데... 계절학긴가 뭔가 수강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될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페북의 친구가 집수리 도우미로 온다고 합니다. ^^ 점차 집의 형태가 다듬어지면 120여종의 야생화를 키우던 즐거움이 되돌아 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과의 우리꽃 나눔으로 더욱 더 행복해 지겠지요. ^^ 현재 매발톱 3종과 개양귀비, 꽃이 크.. 더보기 덩굴성 활엽관목인 흰덩굴장미(for. albo-pl...ena Rehder)가 피고 있습니다. 요즘 계룡도령이 거처하는 곳 마당에는 흰덩굴장미가 하나 둘 순백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찔레,덩굴찔레,덩굴인가목,영실(營實),동글인가목이라고도 불리는 덩굴장미입니다. 그 중 요즘은 흔하지만 좀 귀했던 적이 있는 흰덩굴장미(for. albo-pl...ena Rehder) 입니다. 장미는 온대성의 장미목 장미과의 상록관목이고, 덩굴장미는 장미목 장미과의 덩굴성 활엽관목이라 좀 다릅니다. 지금부터 계속해서 꽃을 피우게될 흰덩굴장미는 장미의 가시와는 달리 작은 가시가 드문 드문 아래로 달리는 것이 다릅니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을 보는 사람의 마음이 더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 [2011년 5월 30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 마당에 핀 흰덩굴장미를 보며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상사화가 피고 지는 것을 보니 어느새 계절은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오늘이 8월 30일... 8월을 하루 남겨 두고 있습니다. 잔뜩 찌푸린... 그 무거운 하늘을 계룡산은 이고 있습니다. 그 품 너른 자락 한 곳에... 상사화는 피고 또 지고 있습니다. 계절은 흐린 날씨와는 무관하게 제 갈길을 가고 있는 것이지요. 비가 그치길 기다리다 어느새 상사화는 다 지고 없습니다. 그 꽃대는 덩굴식물의 차지가 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올해는 꽃과의 인연이 적은 모양입니다. ^^ 봄부터 교통사고다 뭐다 하며... 하긴, 아직도 다 추스르지 못한 육신은 짐입니다. 벌써 노오란 개상사화가 피고 지는 것을 보게되니 말입니다. 이 비가 조금만 더 그치면 담아볼 요량인데... 기다려 줄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월은 기다려 주지를 않습니다. 야박할 정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사람이 사는 그 길가에는 꽃이 피고 집니다. 사람이 사는 그 곳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농바위옆... 봄.여름 꽃이 피고 집니다. 붓꽃, 양귀비, 자주달개비, 프록스, 패랭이... 봉숭아, 코스모스... 꽃이 피고 집니다. 사람이 사는 곳 그 길가에는... [2010년 8월 23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