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상

입동이 되니 달빛도 차가워지고 우리 서민들의 삶은 더욱 더 팍팍해집니다. 입동이 되니 달빛도 차가워지고 우리 서민들의 삶은 더욱 더 팍팍해집니다. 보름이며 입동[立冬]인 절기가 다가오지만 계룡산 너머에서 솟는 달은 빵끗 웃으며 떠 오릅니다. 사람들이 달은 언제나 따뜻한 느낌이길 바라는 것은 왜 일까요? 혹시 지나치게 밝고 강한 태양에 비교되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달의 모습은 5d mark III에서 대체로 아래의 색상으로 표현됩니다. 초저녁의 약한 빛 아래서 시리도록 차갑게 비쳐지죠. 그래서 요즘처럼 영하와 영상을 오르내리는 겨울의 초입에서 조금은 더 따뜻해보이라고 밸런스를 조금 바꾸어 보았더니 훨씬 따뜻해 보입니다. ^^ 그렇게 떠 오르는 둥근 달이. 계룡면 월암리 계룡도령의 토굴에서 바라다 보이는 계룡산과 초저녁 달의 모습이... 훌쩍 자라버린 벚나무 가지 사이로 달은 마.. 더보기
계룡산이 섭씨 영하 14도까지 내려간 1월 9일 밤 계룡도령은... 계룡산이 섭씨 영하 14도까지 내려간 1월 9일 밤 계룡도령은... 지난 1월 9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구라청과 찌라시 박근혜빨아주기 찌라시방송에서 호들갑을 떨더니 밤이 되면서 슬슬 기온이 떨어지는 것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그렇게 늦은 잠을 자는데 얼굴이 싸~아 하니 시려오고 왼쪽 귀가 찬 바람에 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불을 켜고 방안을 둘러 보니 보일러는 신나게 굉음을 지르며 돌아가는데 방 안은 섭씨 영상 10도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ㅠ.ㅠ 무슨 일인가 하고 바깥의 노래방 기계에 걸쳐 놓은 짜장나라 메이드 온도계를 보니 섭씨 영하 14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허거덕...!!! 이 무신... 친일 독재자 타카키 마사오의 딸년인 박근혜와 친일 숭미 반민족집단인 새누리당이 국가기관을 총 동.. 더보기
무리하게 라이딩을 하다가 꽃샘추위 때문에 얼굴의 동상이 재발했어요. 어제 무모한 짓을 해서는 그만 얼굴의 동상이 재발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20일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 아마도 2013년을 맞는 마지막 꽃샘추위일 것으로 생각되는데 밤새 영하로 떨어진 기후는 얼음을 얼리고 피어나던 수목을 움츠리게 했습니다. 그런 날씨에도 식물은 자라나고 월암리 토굴 뒤뜰에서 타래붓꽃이 새싹을 올렸습니다. 그 순간 문득 작년에 한 약속이 생각났습니다. 이웃의 논산시 노성면에 위치한 명재 고택의 종손 윤완식선생의 누님과 한 약속인데... 계룡도령이 타래붓꽃이 있다고하자 몇 촉만 달라고 하여 봄에 싹이 돋으면 드린다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그런 타래붓꽃의 새싹을 보니 더 늦기전에 가져다 드려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자전거를 타고 다녀 오기로 한 것입니다. 거리는 자동차길로 편도 약 10킬.. 더보기
봄볕 따스한 날 계룡산 갑사가는길 자전거 라이딩 드디어 본격적인 라이딩의 계절이 돌아왔나 봅니다. 봄볕이 가득 내리던 지난 일요일 ..... 계룡도령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에 뜨이게 많이 보였습니다. 악몽같이 추운 겨울을 보내서 그런지 아직 자전거로 라이딩을 한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젊어서인지 아니면 진정한 라이더라서인지 갑사가는 길을 씽씽 내닫는 모습에 부러움이 절로 납니다. 혹독했던 2012년의 겨울 동안 계룡도령은 얼굴에 동상을 입고 아직 치료도 받지 못해서일까요?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두렵습니다. 어디서 출발했는지는 몰라도 반짝거리며 멋진 자전거를 타고 갑사가는 길을 달리는 모습이 시원스럽고 건강해 보입니다. 잠시 달려 하대삼거리에서 일행들과 만나는 모습을 보았는데... 계룡도령도 이제 슬 슬 준비를 해야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