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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

해병가족카페의 1018대암산님 감사합니다. 오늘 해병가족카페의 부산 1031기동포님이 고철근을 싣고 오시고...부여 양화의 1018대암산님이 슬레이트를 싣고 오시기로 하였으나부산의 동포님은 형님의 병원 문제로 오시지 못하고대암산님께서 만 대전에서 달려 오셨다.ㅎㅎㅎ혼자 슬레이트를 싣기에는 너무 벅차다시며 나랑 같이 부여로 가서 싣고 오자시는데...ㅋㅋㅋ내게 필요한 자재들을 더 주시고 점심을 거하게 사실 생각이셨던 것 같다. ㅎㅎㅎ가득한 각종 건설용 자재를 마음대로 가져다 사용하라신다.위 사진 중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갖춘 곳이 대암산님의 11대가 살아오신 집터이고그자리에 선 것이 대암산님 댁이다. 대암산님댁의 뒷산[?] 대나무 숲속에서 몇십년된 슬레이트를 싣고...공사장 비계용 답단을 2셋트양수물펌프 1개 고무코팅 장갑 한자루[?] 등...버섯이야.. 더보기
오늘은 이 만큼... 내 토굴 이웃에 공주 폐차장이 있다.직화를 받는 아궁이의 일부분을 보강하기 위해 차량용 판 스프링을 사러 갔다.1개 9천원에 업자에게 넘어간다며 부득부득 않된다고 하더니...ㅋㅋㅋ6개를 4만원에 준 고마운 멋진 청년!!!쑥스러운 웃음을 날리며 하는 말동네 사람들에게는 더 삐싸게 받아야 하는 데...ㅌㅌㅌ 무쇠 가마솥...가마솥아가리가 64센티미터...본체 둘레는 75센티미터...시중가 45만원짜리선물을 받았다.너무 감사해서 ...그런데 너무 크다.닭 100마리는 한번에 들어 갈 것같다.ㅎㅎㅎ아니 내가 굽혀서 누워도 되겠다.이 녀석 덕분에 아궁이가 엄청 커질 것 같다. 오늘 텅빈 아궁이의 마무리와연기 빠질 해골의 흙 메우기와 벽돌 터잡기를 하였다. 판스프링도 분해를 하였고...어제 10월의 마지막 날과 1.. 더보기
고래고기와 원산 할머니 그 바쁜 와중에도 술벗이 되어 주신1031기 해병이아빠 동포님께 우선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며칠전 부산엘 갔다.이곳 계룡산에 와서 늘 그립던 고래고기... 바가지살과 우네살...마치 배를 씹듯 아삭거리는 바가지살!!!그리고 쫀득하니 씹히는 질감의 우네!!!땡초[청양초를 부산에서는 이렇게 부름]를 듬뿍넣은 멸치젓국에푸욱 찍어서 입안 가득 오물거리며 씹는 맛이란... 그리고 시원쐬주 한잔 캬~~~ 정말 즐거운 삶을 느끼게 해주는 순간이다. 더 추운 겨울그철에 잡힌 고래의 살이어야 더 맛이 나는데...이날의 맛은그냥 추억의 맛으로만 남겨 두어야했다. 철이 다르고 고래가 다르고...넉넉한 인심에 그냥 묻어 두기로 했다. 할머니의 그 푸짐한 손길에다른 곳의 2배 가량을 먹었으니무슨 할말이 있겠는가? 그렇게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