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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마당에서 자란 생애 첫 수확 참외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 마당에서 자란 생애 첫 수확 참외 민족 명절 한가위는 잘 지내셨나요? 오늘은 월암리 토굴의 마당에서 수확한 참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뱀이 나온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꿋꿋하게 키워 온 참외 3개를 드디어 수확했습니다. 지난 6월 초 우연히 마당에서 참외의 싹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무슨 식물일까 기대하며 여지껏 지켜보아왔습니다. 어디서 어디로 연결된 줄기에서 영양분을 받는지 알지 못하는 덕분에 마당에는 온갖 잡풀로 가득 차버리고...ㅎㅎㅎ 이렇게 점점 색이 노랗게 변해가는 참외... 드디오 수확을 했는데 크기가 엄청납니다. ㅎㅎㅎ 시중에서 만나는 참외와 비교해 볼 때 거의 메론 정도의 크기랍니다. ^^ 혹시 비교가 될까 하여 모기약 스프레이와 함께 .. 더보기
어제 멀리서 온 아우들과 이른 봄을 즐기려 마당에서 돼지목살을 구웠습니다. 어제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마당에서 돼지목살을 구워먹었습니다. 계룡산의 질 좋은 참숯에 구워진 돼지고기는 환상적인 맛입니다. ^^ 멀리 수원과 평택에서 온 아우들과 정각 이재선선생이 함께한 이 자리는 마침 굴을 파는 차가 지나가는 통에 돼지고기는 퇴출되고 꿀 같은 굴을 굽기도하고 생으로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결국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서 또 다른 시간을 보내고... 술에 취해 저녁도 못 먹고 잠이들었는데...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 (주)한국야쿠르트 팔도에서 시식용으로 보내 온 일품해물라면을 끓여서 해장을 했습니다. 펄펄 끓는 라면에 어제 먹다 남긴 싱싱한 굴을 넣어서 먹으니 환상입니다. 밀가루 음식이라 장 트러블이 생기겠지만, 얼큰한 국.. 더보기
10월 나팔꽃과 둥근잎나팔꽃 그리고 꽃등에 아침...마당에 부실하게 자란 둥근잎나팔꽃에 등에들이 날아 든다.자갈 틈으로 비집고 나와 이제사 꽃을 피운... 나팔꽃은 발이 달리지 않았으니 찾으러 갈 수도 없고..... 그저 쉼없이 기다릴 밖에... 이 아침 하릴없이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볼 뿐급작스레 카메라 생각이 나서 들고 나오니나비는 온데간데 없고 등에들만 노닌다. [2008년 10월 11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 >나팔꽃과 둥근잎나팔꽃 설명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