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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봄 향기 가득한 논산 화지중앙시장 [충청남도 전통 시장 탐방] 봄 향기 가득한 논산 화지중앙시장 논산에는 전국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큰 상설 시장이 있습니다. 전통시장으로 중앙공설시장,논산공설시장,화지중앙시장이라는 이름을 단 시장들이 논산시 구 도심의 한가운데 모여 있어서입니다. 시장의 크기도 크기이지만 3일과 8일, 논산장이 서는 날이면 정말 발 디딜 틈도없이 붐비는 곳이 바로 이곳 논산 시장이랍니다. 대체로 공주보다는 물건값도 싸고해서 계룡도령은 더 가까운 공주시장보다는 논산으로 장을 보러가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러한 연유로 봄이 한창인 지난 14일 이것 저것 필요한 것들이 많아 시장에 들렸다가 봄빛에 취해 돌아와 그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나무 묘목에서 각종 꽃들, 그리고 갖은 채소의 모종들이 가득했는데... 몇 포기만 사다가 .. 더보기
달래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나물 냉이 이야기 달래와 함께 봄을 대표하는 나물 냉이 이야기 냉이는 들에 산에 흔한 식물로 봄철 우리네 입맛을 살려주는 많은 나물 식물 중 하나입니다. 달래 냉이 봄철 대표적인 나물인데 냉이는 의외로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겨자과의 두해살이풀로 나생이, 나숭게, 나싱게라고도 합니다. 누구나 냉이를 알고 있지만 들판에서 자라는 풀 중에 냉이를 구분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스마트 한 시절에 들에서도 쉽게 찾아서 확인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 비슷비슷한 모양의 식물들 때문인데 자세히 보면 냉이는 피침형 잎에 보라빛이 가득합니다. 꽃대가 올라서 버리면 너무 억세서 먹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에도 달리 먹을 방법을 만들어 둔 조상님들의 지혜가 돋보입니다. 서.. 더보기
계룡산에서 채취한 냉이로 끓인 소박한 냉이라면으로 진정한 봄의 향기를 느껴보자!!! 이제 완연한 봄이다. 봄이 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봄나물... 특히 달래 냉이이다. 구왕리 마음쉼터 주변에서 약간의 냉이를 캣다. 캐는 내내 상큼한 그 향기가 코를 자극하여 진정한 봄의 향기를 맡는 듯해 잠시 더욱 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냉이는 뿌리까지 캐는 것도 중요하지만 씻을 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왜냐면 겨우내 각종 낙엽과 풀등이 잎에 엉겨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또한 뿌리 부분에 흙이나 묵은 잎부분은 잘 떼어 내야 하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냉이를 라면에 넣고 끓이면 되는 간단하고도 간단한 요리[?]이다.ㅎㅎㅎ 먼저 물이 자글 자글 끓는 냄비에 라면과 스프를 넣고, 잘 다듬어진 냉이와 어슷썰기한 대파를 넣고 라면이 익을 때까지 끓여 준다. 잠시 후 라면이 충분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