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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색시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에 가득한 봄 꽃향기 [아름다운 봄꽃여행] 계룡산 국립공원 갑사에 가득한 봄 꽃향기 지구 상 나라가 어떻게 되든 인간의 삶이 어떠하든 자연은 그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습니다. 몇몇만 잘 살아 보겠다는 혼란한 나라에서도 꽃은 피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국가에서도 역시 꽃은 핍니다. 그렇게 피고 지는 자연 속 우리네 산하의 꽃들도 제 철을 맞아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봄 숲을 환하게 밝혀줍니다. 그리고 어느새 찾아든 한마리 나비는 새로운 삶에 축복을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봄빛이 만연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는 탐방로를 가득 메운 사람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겨우내 얼었다 녹아내린 개울도 재재거리며 힘차게 흘러 내리며 저 먼 바다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계곡이나 숲에서는 새로운 생명들이 얼굴을..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만난 우리꽃 현호색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 만난 우리꽃 현호색 3월 16일 계룡산으로 봄꽃마중을 다녀왔습니다. 갑사 고목나무 숲길에는 중의무릇과 제비꽃이 등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그 중 한국토종식물 봄색시 현호색[玄胡索]이 가장 밝게 피어 있습니다. 현호색[玄胡索]은 한국 토종식물로 종자식물문, 쌍떡잎식물아강, 현호색과의 다년초입니다. 이른 봄 습기가 많은 산이나 계곡에서 주로 살아가는 20센티미터 정도의 크기의 식물인데, 꽃이 피면 꽃의 무게가 무거워 제대로 바로 선 모습을 보기 힘든 식물입니다. 봄에는 가급적 고개 숙여 살펴가며 찬찬히 숲길을 걷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키 작은 봄꽃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요. ^^ 유사 종류로는 댓잎현호색, 빗살현호색, 섬현호색, 왜현호색이 있으나 모두를 통합해 현호색이라 칭합니다. 사실.. 더보기
아름다운 야생화 현호색[玄胡索]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만나는 현호색[玄胡索] 어제 오전 들어선 계룡산에 드디어 봄색시 현호색이 드문 드문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호색[玄胡索]은 한국 토종식물로 종자식물문, 쌍떡잎식물아강, 현호색과의 다년초입니다. 이른 봄 습기가 많은 산이나 계곡에서 주로 살아가는 20센티미터 정도의 크기의 식물인데, 꽃이 피면 꽃의 무게가 무거워 제대로 바로 선 모습을 보기 힘든 식물입니다. 유사 종류로는 댓잎현호색, 빗살현호색, 섬현호색, 왜현호색이 있으나 모두를 통합해 현호색이라 칭합니다. 가녀린 꼿대에 너무 많은, 너무 큰 꽃을 이고 있는 듯 밸런스가 맞아 보이지 않아 더 애처로운 현호색 자신의 꽃조차 무거워 꽃대를 제대로 세우지 못하는 현호색의 가녀린 모습을 볼 때마다 경탄을 금치 못합니다. 현호색을 한방에서는 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