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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노루귀

[야생화] 대한민국 고유종 노루귀 이야기 [야생화] 대한민국 고유종 노루귀 이야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노루귀가 자리한지도 벌써 3년에 접어 듭니다. 어찌 보면 계룡도령이 어디 산에서 캐어다 심은 것으로 오해를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염려 마세요. 산에서 캐어 심은 것은 절대 아니니...ㅎㅎㅎ 2012년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기호유학인문마당 행사를 진행 팀들과 다니다 어느 곳에서 공사를 하는 와중에 보니 노루귀가 파 헤쳐져 엉망이 되어 있어 이를 가져다 심은 것입니다. 노루귀는 한국 특산종으로 잎의 모양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하긴 계룡도령도 노루의 귀 모습에 대한 기억은 없으니 닮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뽀송뽀송한 털이 난 모습을 보면 노루귀와 같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노루.. 더보기
[봄꽃 야생화]미나리아재비과 식물 한국특산종 노루귀이야기 지난 3월 29일 만난 계룡산의 노루귀입니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로 새싹이 돋아날 때는 가는 털이 많이 난 모양이 마치 노루귀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으며 한국특산종 식물입니다. 혹시나 하고 눈속의 노루귀를 기다렸으나 더 이상 눈은 올 것 같지 않아 다녀왔습니다. 매년 개체수가 절반가량씩 줄어 드는 듯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궁금합니다. 어쩌면 다시는 계룡산국립공원에서 노루귀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2011년 3월 29일 만난 계룡산국립공원의 노루귀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청초한 빛의 청노루귀 들꽃 야생화 산야초 드디어 꿈에 그리던 청노루귀를 만났다. 지난 29일 절친한 블로그 이웃들과 얼레지 탐사를 갔다가 보고싶어 몸살이 나고, 발목까지 접질려 가며 찾았던 청노루귀가 의외의 장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보는 순간 청 노루귀는 시가되고 노래가 되어 나의 머릿속을 뒤 흔들어 버렸다. 작고 여린 모습 이 봄 겨울의 끝자락 추위를 견디려 뽀송뽀송한 털은 온 몸에 돋아 살랑이는 봄바람에 춤을 춘다. 그동안 분홍노루귀와 흰노루귀는 더러 보았지만 청노루귀는 만나지 못해 애를 태웠는데... 색상부터가 신비롭기 그지없다. 개체수는 몇 되지 않지만 아마도 예전에는 많았으리라. 산을 오가는 사람이거나 야생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욕심에 캐어서 가져가는 통에 많이들 사라진 것일 수도 있으리라. 지금 남아 있는 아이들이나마 보존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