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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월의 산/들꽃

[야생화] 대한민국 고유종 노루귀 이야기

 

 

[야생화] 대한민국 고유종 노루귀 이야기

 

 

계룡도령의 월암리 토굴에 노루귀가 자리한지도 벌써 3년에 접어 듭니다.

 

어찌 보면 계룡도령이 어디 산에서 캐어다 심은 것으로 오해를 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ㅎㅎㅎ

 

하지만 염려 마세요.

 

산에서 캐어 심은 것은 절대 아니니...ㅎㅎㅎ

   

 

2012년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하는 기호유학인문마당 행사를 진행 팀들과 다니다

어느 곳에서 공사를 하는 와중에 보니 노루귀가 파 헤쳐져 엉망이 되어 있어

이를 가져다 심은 것입니다.

   

 

노루귀는 한국 특산종으로 잎의 모양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

 

 

하긴 계룡도령도 노루의 귀 모습에 대한 기억은 없으니

닮았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뽀송뽀송한 털이 난 모습을 보면 노루귀와 같을 것 같기도 합니다.

^^

 

 

노루귀는 학명이 Hepatica asiatica Nakai 이며 미나리아재비과 다년생 식물로

꽃이 아니라 새싹이 돋아날 때는 가는 털이 많이 난 모양이

마치 노루귀 모양으로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피고, 꽃줄기 위에 1송이씩 달리는데

총포는 3장, 꽃받침은 꽃잎 모양으로 6-8장이고

연분홍색, 남자주색, 붉은색, 흰색 등이 있습니다.

 

유사종으로 울릉도에 자생하며 개체가 큰

섬노루귀(H. maxima Nakai)와 제주도 자생종인 새끼노루귀(H. insularis Nakai)가 있는데

노루귀나 섬노루귀에 비해 크기가 작고 꽃과 잎이 같이 나오는 점이 다릅니다. 

 

노루귀는 전초를 약용하는데 창종,충독,진통,장치료에 사용해 왔다고 하며

민간에서는 8∼9월에 포기째 채취하여 두통과 장 질환에 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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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월암리 토글의 노루귀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