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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이라 여겼는데 어느 새 봄은 가까이 와 있습니다. 춘사불래춘(春似不來春)이라 여겼는데 어느 새 봄은 가까이 와 있습니다. 영동지방에는 1미터가 넘는 폭설로 교통이 두절되고 학교가 문을 닫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 이곳 계룡산에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고 약간의 추위만 느껴지더니 어제는 섭씨 영상 10도에 육박하는 따뜻한 날씨였답니다. ^^ 그래서 혹시나하고 월암리 토굴의 여기 저기를 살펴 보니 어.머.나... 어느새 새싹들이 돋아나 있습니다. 매발톱과 좀씀바귀의 잎이 돋아 이만큼 자라있습니다. 개불알풀은 벌써 꽃까지 피워두고 있습니다. 원 녀석 성질도 급하지...^^ 그리고 봄의 전령사라 불리는 영춘화도 벌써 꽃몽오리를 만들어 두고 피울 준비가 한창입니다. 공주에 택배를 보내러 다녀 오는 길에는 따뜻한 날씨 덕분에 차에 앉아서 더운 느낌이 들 정도라.. 더보기
봄은 신아(新芽)로부터 옵니다. 계절이 끝없이 돌 듯 삶과 죽음도 다르지 않습니다. 봄으로 읽어 보는 삶과 죽음 봄이 어디에 와 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봄을 맞아 봄을 찾아 산으로 산으로 ... 전국의 명산에 산행객으로 가득한 휴일이었다고 합니다. 계룡산 국립공원에도 봄이 자리했습니다. 新舊가 교차되는 봄은 그 기운처럼 대지에 생명을 틔워내고 있습니다. 긴 겨울을 초록으로 오롯이 견뎌낸 석산의 잎은 마치 이봄 새로이 피어난 잎처럼 보입니다. 곧 잎은 사라지고 불꽃처럼 화려한 붉은 꽃을 피우겠지요. 갑사의 명물 수백년된 고목으로 가득한 오리길... 길 한켠, 도저히 더 이상은 살아가지 못할 것처럼 온 몸이 해지고 썩어내린... 속은 텅 비어버려 수많은 동물들의 쉼터로 보금자리로 자리를 내어 준 나무는 다시금 잎을 틔우려 안간힘을 다 합니다. 히어리 가지에 알을 낳아 둔 사마귀의 정성이 .. 더보기
봄 새생명 탄생의 신비 #2 봄이다. 아니 초여름이다. 계룡산 숲속 한적한 어느곳에서 가녀린 소나무의 새싹이 돋아나고 있다.마치 부처님의 손 모양을 하고...이제 곧 나무로서의 위용도 갖추고 숲속의 어른 노릇도 하겠지... 경이롭고 신비한 새생명의 탄생!!! [2008년 4월 19일 계룡산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탄생...새 생명의 신비 새생명의 탄생은 늘 신비롭다. 내 생에 처음 보는 도토리의 새싹뿌리는 아래로싹은 위로... 경이롭기 그지없다. [2008년 4월 19일 계룡산 원효대 가는 길에서 계룡도령 춘월] 네이버 포토 갤러리[http://photo.naver.com/user/mhdc]이곳에 가끔 사진들을 올립니다. 구경도 오시고 마음에 드는 사진에는초록색의 [Like it] 단추를 한번씩 눌러 주세요.부탁드립니다. 더보기
토굴의 마당 3 앵초 개당귀 산자고 모름이 복수초 원추리? 모름이 방아 수선화 [2007년 3월 6일 계룡산 갑사입구 토굴 뒷뜰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토굴의 마당 2 모름이 모름이 톱풀 모름이 모름이 금창초와 모름이 상사화 댓잎현호색 모름이 들꽃들을 좀 아는 것 같았는데...이렇게 싹을 보면서는 도데체 알수가 없다.앞으로 해야할 공부[?]가 더욱 늘었다. [2007년 3월 6일 계룡산 갑사입구 토굴 뒷뜰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토굴의 마당 1 며칠 전부터 토굴의 뒷뜰과 앞마당에 새싹들이하나, 둘 고개를 내민다.오늘 일부 사진을 찍어 보다문득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다.참 어렵구나... 별꽃 돌단풍 용머리 모름이와 무늬긴병꽃풀 연화바위솔 매발톱과 제비꽃 비비추? 초롱꽃 [2007년 3월 6일 계룡산 갑사입구 토굴의 오늘 모습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