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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약용식물 더덕, 사삼 백삼으로 불리는 약초 약용식물 더덕, 사삼 백삼으로 불리는 약초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인 더덕의 학명은 Codonopsis lanceolata (S. et Z.) TRAUTV.로 평지부터 해발 2,000m 이상의 높은 산까지 들판·구릉·강가·산기슭·고원지대 등 가리지 않고 도처에 자생하지만 황토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식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더덕의 뿌리는 도라지나 인삼과 비슷하며, 식물 전체에서 흰색의 유액이 흐르는데 덩굴은 길이 2m정도 털없이 자라며 7∼9월이면 자주색의 퉁퉁한 종모양의 꽃이 다섯 갈래로 찢어지듯 핍니다. 더덕잎의 표면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분처럼 하얀 빛깔을 띤 분백색이고, 꽃은 겉은 연한 녹색에 안쪽은 자갈색 점이 있으며, 아래를 향해 종처럼 핍니다. 더덕의 꽃이 피는 모습.. 더보기
화제 만발, 방송으로 알려진 발모차와 발모스프레이를 만들어 볼까? 화제 만발, 방송으로 알려진 발모차와 발모스프레이를 만들어 볼까? 여러분 아래의 보라빛 나는 식물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세요? 그렇습니다. 자소엽이라 잘못 불리는 차즈기입니다. 자소엽[紫蘇葉]은 차즈기의 잎을 지칭하는 것으로 씨앗을 자소라하는데 기(氣)가 위로 치밀어 오르는 것을 내리며 한(寒)을 발산시키고 영(營)을 조화시키는 효능이 있는 약재로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日華字本草(일화자본초)에서 '비위를 좋게 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배가 빵빵하고 그득한 것을 치료하고 霍亂(곽란)를 동반한 근육경련을 멎게 하고 소화를 촉진하고 각기병(脚氣病)을 치료한다. 대소장(大小腸)을 잘 통하게 한다.'고 했으며 李時珍(이시진)은 '피부 아래에 사기(邪氣)가 머물고 있는 것을 밖으로 몰아낸다. 풍한(風寒)의 사기(邪氣)를.. 더보기
식용.약용식물 부추[대한민국 원산] 식용.약용식물 부추[대한민국 원산] 구채 또는 구라고 부르는 부추는 학명이 Allium tuberosum인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한국이 원산지이며 주로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하며 재래종인 조선부추와 잎이 가는 영양부추 그리고 한라부추, 호부추, 두메부추와 산부추 등이 있습니다. 부추꽃은 7월말 부터 8월 사이에 육각의 별처럼 하얀색의 작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10월에 검은색 씨가 들어 있는 열매가 여무는데 이 씨가 한방에서 구자라고 부르는 약재가 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른데 일부 지방에서는 정구지, 또는 솔, 소풀이라고도 불립니다. 그럼 왜 정구지일까요? 정구지를 精久持(정력을 오래 지속하게 함.)라고도 쓴다고 하는데, 이는 확인된바가 없구요. 정월부터 구월까지 먹으면 약이.. 더보기
잎과 꽃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相思花) 이야기 잎과 꽃이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상사화(相思花) 이야기 지금은 상사화의 계절입니다. 혹시 상사화를 아십니까?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해 붙여진 이름... 잎과 꽃이 서로 그리워한다하여 붙여진 이름 상사화(相思花) 우리나라의 대부분 상사화류(相思花類)는 주로 남녘에 많이 피는데, 흰상사화는 제주도 바닷가, 개상사화는 남쪽 섬에서, 위도 상사화는 위도에, 백양꽃은 전라남도 백양산에 자라고 있으며, 꽃무릇인 석산(石蒜 Lycoris radiata)은 남녘의 절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인데 이제는 점점 북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사화(相思花)는 세계적으로 대략 13~20 종이고 한국에는 아래의 8종이 있습니다. Lycoris squamigera Maxim. - 상사화 Lycoris chinensis va.. 더보기
금산 사미약초에서 온 항암성분이 많다는 개똥쑥 다린 물!!! 계룡도령이 한동안 주말마다 생기발랄하고 의식이 맑은 충남에 재직 중이신 선생님들과 1박 2일을 함께 보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무더위 마저도 잊어 버릴 정도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었는데... 어제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충남역사문화연구원[직무대행 김정섭]과 충남교육연수원[원장 김한겸]이 함께 만들어 간 충남역사박물관[관장 오석민]의 기호유교문화 인문학 포럼을 통한 문화.문학.멱사창의체험연수 프로그램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그 과정 중 이루어진 가야랑의 가야금 연주는 단연 모두에게 너무도 황홀한 선물이었는데... 고택에서 펼쳐진 멋진 공연, 흥겨운 우리가락 '가야랑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가야금 음악회' 대한민국 1호 쌍둥이 가야금연주 가수 가야랑의 무대가 펼쳐져 함께 한 선생님들을 뜨겁게 감동시켰는.. 더보기
[야생화 약용식물]대극과의 개감수와 등대풀 [야생화 약용식물]대극과의 개감수와 등대풀 공주시 유구의 한 야산, 친구의 농장[?]이라는 곳에 가서 우연히 만난 개감수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쉬이 보거나 흔히 보는 식물이라고 합니다만 무슨 이유인지 계룡도령은 아직 만나지 못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2010년 시골길의 한 곳에서 우연히 개감수가 아닐까 하고 생각되는 식물을 만났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바로 개감수와 같은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식물인 등대풀이었습니다. 등대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택칠,오풍초로도 불리며 약용식물로 잘 알려진 대극과의 야생화 등대풀 그래서 그러려니하며 살아 오다가 정말 우연히 계룡산으로 돌아 오기 위해 산길을 내려 오다 갑자기 삘이 꽃혀 약간의 경사가 있는 계곡을 살피다.. 더보기
옻피부염 치료약 까마귀밥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 옻피부염 치료약 까마귀밥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 이즈음 산에 들면 운에 따라 만나게 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혹한의 겨울을 오롯이 이겨내고 가지에 매달린 붉디 붉은 열매로 주변을 압도하는 까마귀밥나무입니다. 비록 겨울 매서운 추위에 열매는 쪼그라 들었으나 지금이라도 먹을 수 있는 식용열매입니다. 맛은 텁텁하면서 씁니다. ^^ 주로 산지 계곡의 나무밑에서 자라는 까마귀밥나무[Ribes fasciculatum var. chinense]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 관목으로 山定子(산정자), 藪山査(수산사), 山榮樹(산영수), 佛頭花(불두화), 僧頭花(승두화), 華茶薦(화다천), 개당주나무, 까마귀밥여름나무로 불리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 걸쳐 서식하는 식물입니다. 키가 1∼1.5m정도로 가지에 .. 더보기
계룡산 갑사의 야생화 히어리 [멸종위기동식물 2급 보호종] 계룡산 갑사의 야생화 히어리 [멸종위기동식물 2급 보호종] 지금 계룡산 갑사에는 한그루의 히어리가 황금빛 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아직 활짝 다 피운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열리는 히어리의 꽃은 한동안 봄과 같이 갈 것 같습니다. 히어리 [Korean winter hazel]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조록나무과의 낙엽관목이며 한국 특산종으로 지리산 지역에서 주로 자란다고 하는데 근래에는 강원도 화천에서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히어리는 멸종위기야생동식물II급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다른이름으로는 조선납판화, 송광납판화, 납판나무, 송광꽃나무라고도 불립니다. 꽃의 모양이 벌집 밀랍처럼 생겼다 하여 납판화란 명칭이 붙었는데, 예전에는 지리산 주변 지역에 시오리마다 한그루씩 있다하여 시오리-시어리-히어리라 되.. 더보기
누두채라고 불리는 약초 매발톱의 새싹 어제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부산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수원의 딸과 출근한 아들의 전화를 받고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나갈 일도 없고 화단의 잡초를 뽑기로 했습니다. 잡초로서야 나름 생명체인데 차별을 하니 기분이 몹시 나쁘겠지만 어쩌겠습니까. 이기적인 인간이기에 보고싶은 것만 남기려하니... 상사화가 곱게 필 상상을 하며 뙤약볕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 그런데, 상사화 화단에 잡초를 뽑다가 횡재를 했습니다. 매발톱을 좋아하는 계룡도령이라 작년 여름 두 곳에다 매발톱 씨앗을 뿌려두었는데 그동안 전혀 싹이 나질 않아서 오래된 종자라서 그러려니하고는 새 봄에 조치원에 가서 아는 형님께 매발톱과 종자를 얻어다 다시 심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매발톱의 새싹이 돋아 있는 것을 .. 더보기
[약초]항암, 항종양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원산인 약용식물 사데풀 [약초]항암, 항종양에 사용하는 우리나라 원산인 약용식물 사데풀 오늘은 우리나라 원산인 약초로 쓰이는 식물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학명이 Sonchus brachyotus DC인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한국 원산이며 바닷가 가까운 양지에 주로 서식하며 중국, 일본, 러시아에도 분포하는 사데나물. 삼비물, 석쿠리, 시투리, 서덜채, 거채[苣菜], 거매채[苣蕒菜], 고매채[苦蕒菜], 매채[蕒菜], 야매채[野蕒菜], 야고매[野苦蕒], 야고채[野苦菜], 취마채[取麻菜], 고갈마[苦葛麻] 등 다양한 이름으로도 불리는 '사데풀'입니다. 사데풀의 꽃은 마치 서양민들레나 노랑민들레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민들레와는 달리 키가 30~100센티미터 정도까지 자라며 줄기와 잎 모두 털이 없고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