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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단체

진짜 간첩이 청와대에 있나? 청와대에 간첩이 있나? (서프라이즈 / 김동렬 / 2008-8-29) 이명박 정권의 이번 간첩사건 공개방식은 참으로 우려되는 것이다.당장 국정원의 요원들이 위험에 노출되었다.우리측 요원들과 선이 닿아있는 중국과 북한의 협력자들도 위험해졌다. 북한은 어떤 식으로든 대응할 것이다.그 결과는 결국 누군가의 인명희생으로 나타날 것이다.여러 사람의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일을 어찌 이렇게 가볍게 터뜨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지금 중국을 드나드는 모든 한국인 사업가들이 위험에 노출된 것이며 북한을 출입하는 조선족 협력자들도 위험에 노출되었다.황당한 것은 국정원의 선 관리방법을 언론에 그냥 공개해버린 것이다. 그동안 우리 국정원이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공작했노라고 떠벌이다니 이보다 더한 국가기밀 유출이 어디에 .. 더보기
정권적 안보장사와 간첩사건도 약발이 듣지않는다. 마타하리에 왜 '느끼지' 못하는가 (서프라이즈 / 초모룽마 / 2008-8-29) 한국판 마타하리 "한국판 마타하리(의) 미모, 김현희보다는 못하지만 신아무개보다는 인물이 빼어나다....여간첩이 하는 수상한 강연을 우리 군인이 들었다니 참 상상만 해도 기가 찰 노릇" - 전모씨 마타하리는 원래 직업무희, 그리고 고급매춘부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1차대전 이후 지금까지 '매혹적인 여성 스파이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다. 장교와의 결혼과 이혼, 무희로 전업, 고급장교들을 상대로 한 이중 첩보, 체포 그리고 총살...극적인 요소는 모두 담겨있는 게 그녀의 삶이다. 오늘날로 말하면, 모두가 남자라면 열광해 마지않을, 여자라면 한번쯤은 꿈꿔봤을 '치명적인' 팜므 파탈(femme fatale)이다. 그녀의 삶은 .. 더보기
법원, 사노련사건으로 공안정국 본격화 조짐에 ‘급제동’ 법원, 공안정국 본격화 조짐 ‘급제동’ ‘도주우려’ 잣대 넘어 “이적단체로 보기 어렵다” 판단 MB정부 들어 공안기관 ‘작심하고 내민 첫 카드’ 좌초 보안법 제한적용 흐름 반영…대법원도 ‘구체적 위험’ 요구 이본영 기자 김성환 기자 김명진 기자 ‘사노련’ 7명 모두 영장기각 법원이 오세철 명예교수 등 사회주의노동자연합(사노련) 관련자 7명의 구속영장을 28일 모두 기각함으로써, 최근 본격화 조짐을 보이던 검찰·경찰의 ‘공안정국’ 조성 기류에 일정하게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사노련 사건은 이명박 정부 들어 최초로 불거진 ‘조직 사건’으로 시민사회 진영에서는 공안정국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이번 사건은 최근 몇 년간 새로운 반국가단체나 이적단체 사건이 터지지 않은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