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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부여 웅포대교 갓개포구 우여축제 지난 4월 4일 부여 웅포대교 갓개포구 우여축제를 다녀왔다. 맛있는 우어와 소 한마리 분량의 소혓바닥...그리고 선양의 새제품 보리소주따뜻한, 인간적 대접을 넉넉하게 받았다. 그날 무대에서 부른 노래를 올려 본다. 떠나가는 배 정태춘 저기 떠나가는 배 거친 바다 외로이 겨울비에 젖은 돛에 가득 찬바람을 안고서 언제 다시 오마는 허튼 맹세도 없이 봄날 꿈같이 따사로운 저 평화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그곳이 어드메뇨 강남길로 해남길로 바람에 돛을 맡겨 물결 너머로 어둠속으로 저기 멀리 떠나가는 배너를 두고 간다는 아픈 다짐도 없이 남기고 가져갈것 없는 저 무욕의 땅을 찾아 가는 배여 가는 배여 언제 우리 다시 만날까 꾸밈없이 꾸밈없이 홀로 떠나가는 배 바람소리 파도소리 어둠에 젖어서 밀려올 뿐 산.. 더보기
길...그 길 위의 길 남도의 신 물류 거점 광양항 신 새벽... 그저 한가로이 신호등만 깜박이고 움직임 없는 그 텅빈 길 위에또 다른 길이 펼쳐진다. [2006년 2월 어느날... 전남 광양항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봄은 또 그렇게 겨울속에서 태어나고... 가을은...겨울은...이 봄따사로운 햇빛속에서아직도 그자리에 있다. 인생도 그와 같아모든 것은항상 새롭게 시작되지않고그 연장선 위에서시작하고끝나는 것이다. 그리고...그 끝에서 또 시작이 겹치는 것이다. [2007년 2월 23일 계룡산 봄꽃 탐사중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