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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전엽산자고

얼레지 두번째이야기 1년을 꼬박 기다려 드디어봄속에서 만난 얼레지곱게 화장하고 얇은 아사 한복이라도 차려입은 듯기녀처럼 잔뜩 요염을 담고 있다. 아니 어쩌면 고운 쓰게치마로 얼굴울 가린양갓댁 규수 같기도 하다. 요염하기도 하고 청초하기도 하고 기품과 요염을 함께 하였으니 얼레지는 정말 여자같은 꽃이로다. 봄의 언덕,골짜기에서 쉬이 만난다면 모를까. 힘들여 서식처를 찾아가야 만날 수 있는 아이 그 귀함 만큼이나마음에 주는 감동 역시 남다르다. [2008년 3월 30일 전북완주 화암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봄꽃 얼레지 탐사를 다녀와서... 우여곡절 끝에 만난 얼레지... 오늘 들꽃/얼레지 탐사 일행들과 함께 논산의 대둔산 수락계곡으로 가기로 한 날이다.밤새 내린 비,그리고 잔뜩 흐린 아침 그 출발이 순탄치만을 않을 것임을 예고 하고 있었다. 더욱이 어제 저녘 일행중의 완화삼님이 내리는 비를 밤새 나더러 막아 버리란다..... ㅜ.ㅡ어절 것인가.남의 부탁이라면 거절을 못하는 성격인 것을...아침에 내릴 비를 막느라[?] 밤새 한숨도 못자고 아침 6시경 비가 내리지않는 것을 확인하고 눈을 붙였다. 아침 7시...겨우 눈을 뜨고 이것 저것 꽃단장[?]을 마치니 7시 50분...8시30분까지 중장주유소앞 [주막]에서 만나기로 한 청수 난댕이님을 만나기로 하였으니 조금 여유가 있다. 그 순간 "엉덩이를 흔들어봐~~~"로 시작하는 휴대폰의 벨소리가 .. 더보기
얼레지 [차전엽산자고 車前葉山慈姑] 얼레지 [차전엽산자고 車前葉山慈姑]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 일본 서식장소 높은 지대 가재무릇이라고도 한다.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것도 있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몸은 긴 타원형이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