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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민학살

[아침신문 솎아보기] 용산참사, 검찰수사 본격 '도마' 찌라시 조중동은 정치검찰 앵무새 용산참사, 검찰수사 본격 '도마' [아침신문 솎아보기]조중동은 검찰 발표 그대로 전달 2009년 02월 06일 (금) 08:54:37 권경성 기자 ( ficciones@mediatoday.co.kr) '용산 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정병두 본부장)는 5일 용역업체의 경찰 작전 동원 의혹뿐 아니라 서울 용산4구역의 농성 철거민들에 대한 불법행위가 추가로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당초 6일로 예정됐던 수사결과 발표도 9일로 연기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 초기부터 용산 참사 현장에서 철거 용역업체 직원이 물대포를 쏘는 채증사진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이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진보 성향의 신문들은 6일자 지면에서 이를 추궁했지만 보수 신문들은 의혹.. 더보기
국민을 향한 왜곡과 은폐의 악순환…지금이 끊을 기회다 "국민을 향한 왜곡과 은폐의 악순환…지금이 끊을 기회다"[기고] 드레퓌스, 워터게이트, 박종철, 그리고 용산 참사기사입력 2009-01-23 오후 12:05:31 1894년 프랑스 육군 참모본부에서 일하던 유태계 대위 알프레드 드레퓌스가 간첩죄로 체포되어 종신형을 선고받고 악마도로 유배되었다. 1896년 모든 증거가 소령 에스테라지에 의해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지만, 프랑스 육군성은 반유태인 정서에 편승해서 사회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새로운 증거를 덮어버렸다. 태어난 지 20여년으로 아직 확고하게 자리를 잡지 못한 제3공화국의 자유민주주의체제를 흔들어 군부 중심의 극우체제로 만들고자 했기 때문이다. 최초의 필적 조작에서부터 기소와 재판 과정, 그리고 에스테라지에 관한 새로운 증거 은폐 과정,.. 더보기
MBC 손석희100분토론 용산 참사 배후? 진짜 외부 세력은 경찰과 용역 직원 "용산 참사 배후? 진짜 외부 세력은 경찰과 용역 직원" '과잉 진압 vs 과격 시위' 승부 판정한 기사입력 2009-01-23 오전 3:23:14 '용산 참사,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23일 문화방송(MBC) 은 경찰의 과잉 진압 문제와 이명박 정부의 개발주의를 비판하는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김남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변호사), 오창익 인권실천시민연대 사무국장 등의 일방적인 우세 속에 진행됐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변철환 뉴라이트전국연합 대변인 등이 상대 패널로 나와 이제까지 경찰이 내놓은 발표와 주장에 근거해 철거민의 과격 시위를 지적하고 경찰 진압의 불가피성을 주장했으나 '경찰이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사실이 아닌 주장을 내놓고 있다', '경찰은 시위 진압 규칙과 법규.. 더보기
검경 말만 충실히 전달하는 찌라시 조중동 [아침신문 솎아보기] 검경 말 충실한 전달자 조중동 [아침신문 솎아보기]철거민 탓…한겨레·경향 '경찰이 원인제공' 2009년 01월 23일 (금) 08:09:32 김수정 기자 ( rubisujeong@mediatoday.co.kr) 검찰이 ‘용산 참사’ 화재 원인을 사건 발생 당시 건물 옥상 망루 안의 ‘농성자들이 갖고 있던 화염병에 의한 것’으로 보고 철거민 5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번 화재는) 공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경찰이 화재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경찰이 망루 안에 인화성 물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뿐 아니라 위험한 상황을 인지했음에도 진압작전을 강행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용산 참사’ 책임공방이 뜨겁다. 지난해 4분기(10∼12월) 한국경제가 큰 .. 더보기
찌라시 동아일보의 '용산 참사' 비틀기[아침신문솎아보기] 동아일보의 '용산 참사' 비틀기 [아침신문솎아보기]과잉진압 주목 않아…"KBS, 기사통제 나섰나" 2009년 01월 22일 (목) 08:37:08 김종화 ( sdpress@mediatoday.co.kr) 지난 20일 오전 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용산 철거민 참사'와 관련해 22일자 동아일보의 편집이 두드러진다. 경찰과 검찰의 발표에 무게를 싣고 있는 반면 과잉진압 논란에 대해서는 주목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의 해명과 달리 철거민 농성이 시작된 지 불과 3시간30분 만에 경찰특공대를 현장에 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망루 안에 다량의 인화물질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진압을 강행한 사실도 밝혀졌다. 청와대는 서울 용산 철거민 참사 사건과 관련,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경찰청장에 내정된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 더보기
역시 조중동은 찌라시, 용산 참사에 물타기 보도[아침신문 솎아보기] 조중동, 용산 참사에 물타기 보도 [아침신문 솎아보기] 책임 소재 가리되 정쟁화는 안된다? 양비론으로 본질 희석 2009년 01월 21일 (수) 09:03:40 권경성 기자 ( ficciones@mediatoday.co.kr) 경찰의 용산 철거민 점거농성 진압 과정에서 농성자 5명과 경찰관 1명 등 6명이 사망하고 2여 명이 부상하는 비극적인 참사가 20일 발생했다. 농성자들이 시너 통을 쌓아두고 화염병을 던지는 극한 상황에서 경찰이 컨테이너와 특공대를 동원해 강제진압에 나서면서 인명피해가 커졌다는 지적과 함께 과잉진압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즉각 유감을 표명하며 사태수습에 나섰지만 야당은 차기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의 파면을 요구하는 등 공세를 벌이고 있다(연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