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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기습한파로 계룡산도 온통 얼음으로 뒤덮였다. 지난 9일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계룡산의 중장 저수지가 얼어 버렸다. 기습적인 한파로 무논이 얼더니주변의 모든 것이 얼어 버렸다. 13일...새벽달도 얼어버린 듯 전깃줄에 걸쳐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중장저수지는 빈틈없이 완전히 얼어 버렸다. 수많은 철새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여러분은 저수지가 운다는 소릴 아는가? 저수지를 덮은 얼음이 표면과 물과의 온도 차이로 쩡! 쩡! 꾸르르! 꾸르르! 쒱! 쒱!날카로운 소리를 내는 것이다. 12일 저녁 찬바람 속에서 한참을 듣던 소리가 13일 오전까지 지치지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오늘은 밤새 내린 눈까지 내려덮으니 그 풍취가 더하리라... [2009년 1월 13일 계룡산 갑사 중장저수지에서 계룡도령 춘월] 더보기
새 되새 참새목 겨울새이야기 되새 [brambling] 참새목 되새과의 소형 조류. 학명 Fringilla montifringilla 분류 참새목 되새과 생활방식 무리 생활 크기 몸길이 약 16cm 색 검정색(수컷 머리), 오렌지색(가슴), 갈색(등), 베이지색(배) 생식 1회에 6~7개의 알을 낳음 서식장소 산지 또는 평지 숲 분포지역 유라시아의 북위 55∼68° 지역 몸길이 약 16cm이다. 날아갈 때에는 일제히 날아오르며 콧, 콧, 콧, 하고 심하게 울면서 파도 모양으로 비상한다. 번식기에는 장박새처럼 뷔, 뷔 하는 소리를 낸다. 겨울깃은 암컷과 수컷 모두 머리 부분이 진한 검은색이고, 뒷목은 흰색이다. 윗등은 잿빛으로 끝이 검은색이고, 아랫등은 갈색을 띤 검은색이다. 허리 중앙은 흰색이고, 양 옆은 검은색이다. 어깨깃은 여우.. 더보기
쇠기러기 겨울철새 기러기 새이야기 당신은... 먹이와 따뜻한 곳을 찾아 40,000km를 날아가는 기러기를 아십니까? 기러기는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을 그리며 머나먼 여행을 합니다. 가장 앞에 날아가는 리더의 날개짓은 기류에 양력을 만들어 주어 뒤에 따라오는 기러기가 혼자 날때 보다 71%정도 쉽게 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이들은 먼길을 날아가는 동안 끊임없이 울음소리를 냅니다. 그 울음소리는 앞에서 거센 바람을 가르며 힘들게 날아가는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에 소리입니다. 기러기는 40,000km의 머나먼 길을 옆에서 함께 날개짓을 하는 동료를 의지하며 날아갑니다. 만약 어느 기러기가 총에 맞았거나 아프거나 지쳐서 대열에서 이탈하게 되면 다른 동료기러기 두마리도 함께 대열에서 이탈해 지친 동료가 원기를 회복해 다시 날 수 있을 때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