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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말나리

자연속 하얀 나비도 보이는 모습보다 숨겨진 내면을 쫓습니다. 계룡산국립공원 그 한자락에 핀 우산나물의 꽃 위로 한마리 나비가 날아와 살포시 내려앉습니다. 하얀나비가... 무리지어 춤을 추듯 날며 조그마한 우산나물의 꽃으로만 향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작고 볼품없는 꽃이지만 나비는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바로 곁에는 붉고 화려한 하늘말나리가 요염한 빛으로 미소짖는데도 눈 한번 돌리지 않고 ... 나비는 그저 우산나물의 꽃에만 매달립니다. 이꽃 저꽃... 이나비 저나비... 나비는 그저 작고 볼품없어 보이는 우산나물의 꽃으로만 향합니다. 세상살이가 그런 듯 합니다. 보여지는 모습보다 보이지 않는 모습의 가치가 더 크고 높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면 진정한 내면은 볼 수 없습니다. 언제나 하나의 행위나 겉모습만을 보지 말고 그 깊은 속을 보고난 후 판단.. 더보기
계룡산국립공원 6월의 야생화 하늘말나리 [ 우산말나리 홍백합 나리 약용식물 약초 ] 마치 큰비라도 내릴 듯 하던 일기예보와는 달리 토요일과 일요일 가랑비 정도의 비가 내리는 것을 끝으로 월요일은 화창한 날씨!!! 일요일 열심히 작품활동 하시는 손작가님과 계룡산 구룡암 주변을 탐사하고 식사를 하러 가면서 내 보물창고에 하늘말나리가 많이 피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었습니다. 한동안 교통사고다 아킬레스건염이다 해서 제대로 운동도 하지 못한 상태라 현재의 체력이 어느 정도 상태인지 확인도 할겸 계룡산을 오르기로 마음 먹고 죽림방을 나섰습니다. 마침 날씨가 맑게 개어 가벼운 마음으로 산에 접어 들어 제일 먼저 보물창고로 향했습니다 하늘말나리 집단 서식지를 찾아 볼 요량이었습니다. 봄 동그랗게 펼쳐지듯 윤생한 잎만 피어있을 때에는 삿갓나물과도 비슷하여 한동안 헛갈리기도 했었습니다만, 백합과의 여.. 더보기
우산나물 삿갓나물 하늘말나리 비교 우산나물 삿갓나물 하늘말나리 세 식물의 구분은 꽃이나 잎의 수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꽃대가 없이 하나씩 놓고 본다면 자주 보지 못한 경우에는 구분이 그리 쉽지는 않다. 더보기
7월 하늘말나리 우산말나리 산채 소근백합 들꽃 야생화 약용식물 하늘말나리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Lilium tsingtauense 분류 백합과 분포지역 한국·중국 자생지 산, 들 크기 높이 약 1m 우산말나리·산채(山菜)·소근백합(小芹百合)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거의 털이 없고 높이 1m 정도이다. 비늘줄기는 지름 2∼3cm이고 달걀 모양 구형이며, 비늘조각에 환절(環節)이 없다. 잎은 돌려나거나 어긋나고, 돌려난 잎은 6∼12개로 바소꼴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타원형이며, 1개씩 어긋난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8월에 노란빛을 띤 붉은색으로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서 위를 향하여 핀다. 화피갈래조각은 바소꼴이고 노란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으며 끝이 약간 뒤로 굽.. 더보기
논산 가는 길과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주차장 풍경 어제...마당의 매실을 땃다. 너무 늦어 지나치게 익어 버린 느낌도 있고두그루 중 한그루는 새들이 다 따 먹어서한그루에서만 2되 정도의 매실을 땃는데 논산의 손소아청소년과 손 영기원장님이 당장 들고 오라신다.ㅋㅋㅋ 어제는 너무 시간이 늦었고...6.25전쟁 58주년인 오늘 병원 식구들과[예전 근무자들 포함] 회식을 하니 오라신다. 4시 20분차를 타려고 집을 나서 마을 길을 걷는데 담장너머로 아름다운 장미와 능소화가 활짝 피어 있다. 매실을 한보퉁이 들고 논산행 버스를 타려고 준비 중인데"부여로 가는데 가는 방향이면 태워 주겠다"는 분을 만나 계룡초등학교 근처까지갔다. 길가에는 기생초와 루드베키아가 활짝 피어 바람에 한들거리며 모습을 뽐내고 있다. 5시경 논산에 도착...시간도 많고 주변 경치라도 담을 .. 더보기
우산나물 삿갓나물 하늘말나리 비교 우산나물 삿갓나물 하늘말나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