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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일요일 잡초와의 전쟁 월암리 토굴 3시간 예초 후 일요일 잡초와의 전쟁 월암리 토굴 3시간 예초 후 여러분의 일요일은 어떠했나요? 계룡도령은 이른 아침 식사도 거른 채 명재고택에 가서 예초기를 빌려 계룡면 월암리 토굴로 달려가 건물제외하고 약 200평이 넘는 대지에 풀을 예초하였습니다. 위 파노라마 사진으로는 풀의 상태가 어떤지 제대로 보여지지 않죠? ^^ 자 그러면 각 구역별로 찍은 사진으로 볼까요? 임신 중인 호야의 집 부근도 깔끔...^^ 장독대가 있는 두번째 층도 역시 깨끗...^^ 마지막 세번째기단의 화단에는 상사화 잎이 다 져버리고 좁은잎해란초가 무성합니다. 그리고 계룡도령의 채소밭도 깔끔하게 베어 버렸는데... 자세히 보면 씨앗이 달려있는 대파도 잘라버리면서도 한 가운데에 남겨 둔 것이 있습니다. ​ 바로 부산에서 가져 온 씨앗으로 가져와 .. 더보기
유봉영당내 성모당 계룡도령 집무실에 채워지는 살림살이 유봉영당내 성모당 계룡도령 집무실에 채워지는 살림살이 5월 7일 유봉영당 성모당 사용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6월 1일 청소를 시작으로 하나하나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대청마루에 들기름도 먹이고, 찻방도 꾸미고, 밥솥도 구비하고, 노성농협조합장으로부터 쌀도 20킬로그램 선물 받아 두는 등 나름 하나하나 갖추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26일 오전 선이 굵고 강렬한 김선태[http://blog.naver.com/vincentkim29]화가가 전화를 하고 이곳 성모당에 와서 바닥의 카페트를 보더니 자기 작업실에 조세린교수가 가야금 연주할 때 딱 한 번 사용한 큼지막한 카페트가 있다며 가져다 쓰겠느냐는 말에 그러마 하고는 같이 점심도 먹고 논산시 양촌면 산직리의 '논산미술창작실' 작업실에 가서 큼지막한 카페트.. 더보기
이상한방향으로 마주보는 논산시 덕포천교 도로안전반사경 이상한방향으로 마주보는 논산시 덕포천교 도로안전반사경 계룡도령이 이곳 논산신 노성면 병사리로 집무실을 옮긴지도 벌써 25일째 됩니다. 뭐 아직도 이사를 진행 중이고 제대로 자리가 잡힌 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이적 저것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기 위해 논산으로 자주 나가는데 병사저수지에서 이어지는 명재로를 거쳐 오강리 삼거리의 덕포천교입구에서 좌회전을 해 논산으로 나가는데 지나다닐 때마다 황당한 거울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흔하게 만나는 도로안전반사경이 묘한 모습으로 설치되어 있어 오히려 더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도로안전반사경은 도로가 합해지거나 급격히 꺽이는 부분에서 사각지대를 커버하기 위해 운전자가 보기에 가장 편한 곳에 한눈에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설치하는 것이 보통인.. 더보기
벌레와의 전쟁 유봉영당 성모당에 방충망 설치 벌레와의 전쟁 유봉영당 성모당에 방충망 설치 어제는 종일을 그렇게 방충망 설치에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실 도시와는 달리 시골에서의 삶, 아니 자연 속에서의 삶이란 것은 바로 잡초, 그리고 벌레와의 전쟁이라고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잠시라도 외등을 켜게되면 순식간에 날벌레들의 소굴로 변해 버리는 관계로 시골에서 방충망이란 것은 필수를 넘어서는 관계라고해야 할 것입니다. ^^ 이런 저런 궁리... 한옥에 어떤 식으로 방충망을 설치해야할지 오랜 고민 끝에 드디어 어제 이른 아침부터 내질렀습니다. 사실 스테인레스 방충망의 경우 계룡도령이 집을 지으려고 준비하면서 마련해 두었던 것인데 이리저리 나누고 하다보니 조금 밖에 남지 않아서 제일 위 사진에서 처럼 출입문 4짝에 설치하고보니 딱 맞습니다. ㅠ.ㅠ 한옥의 문이.. 더보기
드디어 완성된 유봉영당내 성모당 집무실의 찻방 드디어 완성된 유봉영당내 성모당 집무실의 찻방 드디어 계룡도령이 원하는 모습으로 찻방이 완성되었습니다. 어때요? 나름 멋지지 않나요? 지금 다듬고 있는 대형 차탁이 완성되면 또 모습이 조금 바뀌긴 하겠지만 기본적인 컨셉트는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5월 7일 노성면 병사리 유봉영당의 성모당을 계룡도령의 집무실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6월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이것 저것 하나 하나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에 대청마루를 쓸고 닦고했지만 부스스한게 마치 10년은 청소도 하지 않은 듯 보여 이 궁리 저궁리를 했습니다. 조상의 지혜대로 메주콩을 불려서 두드려가며 기름을 먹일까도 생각했지만 해 보지 않은 일이라 명재고택종손인 교동윤완식선생의 방법인 들기름 먹이기를 하기로 결정!!! 연습삼아 대청마루의 귀퉁이에.. 더보기
샤워 및 조리 시설 설치 중인 유봉영당 성모당 샤워 및 조리 시설 설치 중인 유봉영당 성모당 계룡도령이 충남 논산시 노성면 병사리 182번지 유봉영당의 성모당에 자리 잡은 지도 어느 덧 10일... 삶이란 최소한의 기본요건을 맞추거나 아니면 최대한의 가치를 충족시키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계룡도령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조건인 샤워 시설,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공간, 세탁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지 않았지만... 명재선생 종손인 교동 윤완식 선생이 알아서 최소한의 필요 충분 조건을 맞추어 주기 위해 사비를 들여 계룡도령을 위해 내년 대규모 리뉴얼을 앞 두고 최소한의 편의 시설을 마련해 주려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죠...^^ 계룡도령이야 많은 것이 부족한 사람이라 무조건 감사하죠...^^ 그래서 일단 가려진 공간에서 .. 더보기
청양에서 열린 충남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워크숍 청양에서 열린 충남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워크숍 제2기 충남도민참여예산위원회가 2015년 1월 2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가지고 출범한 후 첫 워크숍이 6월 9일 13시부터 17시 30분까지 충남 청양에 위치한 고추문화마을 고추박물관 2층에서 열렸습니다. 제2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지사 추천 10명, 도의회 추천 5명, 시·군 추천 15명, 공개모집 10명 등 모두 40명으로 구성됐으며 2017년까지 3년 동안 활동하게 되는데 도민참여예산제는 예산 운용 투명성 증대를 위해 예산 편성 과정에 도민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로, 충청남도는지난 2012년부터 실시 중에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 방향 모색과 위원의 전문성, 역량 강화 및 자긍심 고취를 위.. 더보기
유봉영당 성모당 대청마루에 꾸민 계룡도령의 찻방 유봉영당 성모당 대청마루에 꾸민 계룡도령의 찻방 2015년 5월 7일 유봉영당의 성모당과 종학당을 거처와 별장으로 사용하기로 양해각서[?]를 채결하고 딸의 혼인 때문에 진행을 하지 못하다 혼인례가 끝난 후 제일 먼저 성모당을 비우고 청소를 했습니다. ^^ 3번에 걸친 대걸레질로 어느 정도는 묵은 때가 깨끗해 졌다고 보고 짐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짐 중에는 가장 중요한 찻방 꾸미기 짐이 먼저...^^​ 이 카페트를 깔까? 저 카페트가 나을까? 6월 3일 내린 결론은 아무리 값비싼 수제 양모 카페트라고 해도 사이즈가 맞지 않아 퇴출시키고 대신 가장 싸구려인 호랑이 모늬가 들어있는 유치찬란 카페트로 대신했습니다. ^^ 그리고 제대로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첫 손님들을 맞았습니다. 같이 차도 마시고 차와 다기를.. 더보기
유봉영당 입구 옹벽 위 철제난간 철거완료 유봉영당 입구 옹벽 위 철제난간 철거완료 찻방을 다 꾸미고 명재고택 종손 교동 윤완식 선생 등 여러 사람들과 차를 나누다가 문득 유봉영당 입구 쪽 축대 위에 녹이 슨 20년도 넘은 철제담장 이야기가 나와 이번에 아예 철거를 해 버리자고 의견이 일치되어 작업비용은 철거로 나오는 고철로 대신하기로 하고 무더운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작업을 감행했습니다. 언제부터이가 이곳 유봉영당을 찾을 때마다 설치한 이유를 떠나 보기 흉해서 눈쌀을 찌푸렸는데... 이제 이곳 영당을 지키며 문화재 돌봄이[?]로 살아가야할 계룡도령인지라 보조를 자청하고 나섰습니다. ^^ 개념이 확실하게 탑재된 계룡도령...^^ 왼쪽 가슴에 노랑리본 보이시죠? 철거작업은 먼저 성모당 입구 개인 주차장의 불편하기 짝이 없는 철 담장부터 차가 .. 더보기
주위의 도움으로 계룡도령 장녀의 혼인례를 잘 치뤘습니다. 주위의 도움으로 계룡도령 장녀의 혼인례를 잘 치뤘습니다. 지난 5월 30일 부슬 부슬 비가 내리던 날...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센터에 자리한 예식장에서 계룡도령의 장녀가 베필을 만나 혼인례를 올렸습니다. 새벽같이 출발해 식장에 도착하니 11시 10분... 예식까지는 무려 1시간 50분이 남은 시간입니다. ㅠ.ㅠ 백년 가약을 맺는 신성한 혼인례... 하지만 다들 행복하자고 만나서 이루는 혼인례이니 적당한 이번트도 필요하고 하하호호 웃으며 진행되어 모두가 즐겁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 찍사 본능을 감출 수 없었던 계룡도령... 이렇게 인증샷을 날리고 있습니다. ㅠ.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즐겁고 행복한 혼인례가 끝이 났는데... 새로운 가정을 꾸려 자신들의 미래를 가꾸어 가야할 신랑과 신부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