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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월의 산/들꽃

밤꽃에 관한 소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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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꽃...
공주는 원래 밤으로 유명하다.
 
다들 한번 쯤은 들어 보았으리라.
정안 밤
 
정안이 공주다.
공주시 정안면
 
공주는 전역이 밤나무 단지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즈음이 되면
온통 밤꽃 향으로 가득하다.
 
비릿한...
 
흔히 밤꽃 향을 남자의 정액냄새와 같다고 들 한다.
---그렇다고 실험 정신에 투철함을 벗지 못하고---
---냄새를 맡으려 하는 어리석은[?] 우는 범하지 말지어다.---
 
그래서 과부[?...요즘도 있나?] 동네에는 밤나무를 심지 않는 다고 한다.
 
여자들이 바람이 나는 시기는 춘삼월이 아니라
밤나무가 꽃을 피우는 시기라는 설도 있을 정도이다.
 
어제 처음으로 밤나무의 꽃에 들이 대 보았다.
정액냅새와 같다는 그 꽃에 말이다.
ㅋㅋㅋ
 
수꽃과 암꽃...
여러분은 구별 하겠는가?
 
ㅎㅎㅎ
나는 안다.
지금 여러분 눈에 보이는 것은 거의 숫꽃이다.
암꽃은 한군데 정확하게 포착되어 있다.
한번 찾아 보시라.
 
 
여성들이여
이 시기 건강하게 잘 넘기시기 바란다.
바람 나지 말고...
?
바람나는 것이 건강한 것인가?
ㅋㅋㅋ
 
[2007년 6월 11일 신원사 입구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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