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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월의 산/들꽃

10월 주홍서나물 들꽃 귀화 정착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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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서나물 
  
Crassocephalum crepidioides (Benth.) S.Moore
국화과
 

잎은 어긋나기(互生) 잎차례이며 잎자루가 있다.

아래쪽의 잎은 불규칙하게 우상(羽狀)으로 분열하며, 난형(卵形) 또는 장타원형(長楕圓形)으로 양끝이 예두(銳頭)이고, 가장자리는 크기가 다른 거치가 있으며 양면이 성기게 털이 있다.

위쪽의 잎은 좁은 장타원형이며 양 끝이 길게 뾰족하며, 성기게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며, 두화는 모두 아래를 향하여 매달리며 총상화서(總狀花序)를 이룬다.

총포(總苞)는 원통형(圓筒形)이며, 길이 9-10㎜, 기부 근처가 뚜렷하게 부풀었고, 외총포편은 선형(線形)이고 길이 1.5-2㎜이다.

내총포편은 선형이며 길이 8-9㎜, 크기가 같고, 1열로 배열되며 등쪽에 성긴 거친 털이 있다.

설상화(舌狀花)는 없고 통상화(筒狀花)는 긴 관상(冠狀)으로 통부(筒部)는 백색이며, 판연(瓣緣)은 적색으로 5열되며 관모(冠毛)는 백색, 통부보다 짧다.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지고 끈모양이며 끝이 가늘어진다. 
 

줄기는 곧추 서며, 가지를 치고 높이 30-70㎝, 연약하고 성기게 털이 있다.
 

아프리카 원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분포한다.
 

1년생 초본  높이 30-70㎝


 

 

주홍서나물은

원래 남부 지방이나 제주도에서 자라는 아프리카 원산의 귀화종인데

몇년전 부터 중부지방에서 발견되어 학계에 보고 되었다.

요즘은 민통선근처 김포에서도 발견된다고 하니

아마 북한까지도 번진 귀화정착식물이라 할만하다.

9월경까지 개화기이나 11월초까지 꽃이 피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아마 온난화의 영향인듯하다

 
그리고 사진과같이 꽃이 땅을향해있는것이 주홍서나물이나 .꽃모양 잎모양이 똑같으나

꽃이 하늘을 향하여 피어있는 꽃이 있는데 이름이 붉은서나물이다.

 

지난 10월 5일 블로그 이웃들과 진안의 마이산근처에서 발견한 꽃으로

논산 손소아청소년과 손영기원장님이 발견하곤 생육한계선이 북상 한 모습에 무척 신기해 했다.

 

꽃의 모습이 마치 불붙은 담배같다.

 

 

[2008년 12월 9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