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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2월의 산/들꽃

10월 구절초 산구절초 선모초 야생화 들꽃 산야초 꽃 약초 약용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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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九節草]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Chrysanthemum zawadskii var. latilobum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한국·일본·중국·시베리아
서식장소  산기슭 풀밭
크기  높이 50cm

 

넓은잎구절초·구일초(九日草)·선모초(仙母草)·들국화·고뽕[苦蓬]이라고도 한다.

산기슭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50cm 정도로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번식한다.
모양이 산구절초와 비슷하며 뿌리에 달린 잎과 밑부분의 잎은 1회깃꼴로 갈라진다.

잎은 달걀 모양으로 밑부분이 편평하거나 심장 모양이며 윗부분 가장자리는 날개처럼 갈라진다.

 

9∼11월에 줄기 끝에 지름이 4∼6cm의 연한 홍색 또는 흰색 두상화가 한 송이씩 핀다.

총포조각은 긴 타원형으로 갈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씨는 10월에 익는다.

 

모양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재배하며.꽃을 술을 담궈 먹는다.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이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꽃이 달린 풀 전체를 치풍·부인병·위장병에 처방한다.
유사종인 산구절초·바위구절초 등도 약재로 쓴다.

 

특이한 향기가 있고 맛은 조금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구절초는 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이 구절초를 오래 달여 먹으면 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할만큼 좋은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구절초란 이름은 음력 9월9일에 채집하여 쓰면 그성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것에서 유래 했다고 한다.

또는 9개의 마디가 있어 구절초라고 전해진다.

 

 

지난 10월 7일 사진으로 담은 구절초와 산구절초...

이제 겨울로 접어들어 지난 봄여름가을 추억의 곶감이나 빼먹어야하는 시절이 되었다.

 

어쩌면 겨울은 따뜻한 생명의 환생을 기다리는 계절인 것 같다.

 

 

 

[2008년 12월 12일 계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