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까마중 가마중 강태 까두라지 야생화 들꽃 산야초 약초 약용식물

 

 

 

 

 

 

 

 

 

 

 

까마중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Solanum nigrum
분류  가지과
분포지역  온대, 열대
서식장소  밭, 길가
크기  높이 20∼90cm
 

가마중·까마종이·깜뚜라지라고도 한다.
밭이나 길가에서 자란다.
높이 20∼90cm이다.

줄기는 약간 모가 나고 가지가 옆으로 많이 퍼진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길이 6∼10cm, 나비 4∼6cm이다.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꽃은 5∼9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잎과 잎 사이의 줄기에서 나온 긴 꽃자루에 3∼8개의 꽃이 산형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과 화관은 각각 5개로 갈라지며 암술 1개와 수술 5개가 있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며 7월부터 검게 익는데, 단맛이 나지만 약간 독성이 있다.

봄에 줄기에 난 어린 잎을 나물로 삶아 먹는다.
한방에서는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풀 전체를 캐서 말린 것을 용규(龍葵)라 하여, 감기·만성기관지염· 신장염·고혈압·황달·종기·암 등에 처방한다.
민간에서는 생풀을 짓찧어 병이나 상처 난 곳에 붙이거나, 달여서 환부를 닦아낸다.

 

<< 식물형태 특성 >>
◆ 다년생(多年生)초본(草本)으로 높이 약 60cm,줄기는 곧추서거나 또는 하부(下部)가 비스듬히 위로 뻗는데 모서리가 있으며,모서리에 따른 부분(部分)은 고운 털로 뒤덮여 있다.

잎은 호생(互生)하며 난형(卵形)으로 끝은 뾰족하다.

잎의 크기는 일정치 않으나 보통은 길이 4∼7cm,나비3∼5cm이지만 큰 것은 길이 13cm,나비 7cm, 에 이르는 것도 있으며,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파상(波狀)의 톱니가 있다.

꽃은 산형상(■일산산,形狀)의 취산화서(聚■일산산,花序)로 측생(側生)하며 화병(花柄)은 밑으로 처지는데 화서(花序)마다 흰색 꽃이 4∼10개가 달린다.꽃받침은 원주형(圓柱形)으로 난상(卵狀) 삼각형(三角形)의 악편(■꽃받침악,片)이 5개로 갈라져 있다.

화관(花冠)은 무모(無毛)5개의 꽃잎은 길쭉한 난형(卵形)인데 륜산형(輪■일산산,形)으로 뻗어 있다.

암술은 1개,5개의 수술은 화관(花冠)의 통구(筒口)에 붙어 있다.

액과(液果)는 둥글고 광택(光澤)이 있으며 성숙(成熟)하면 흑색(黑色)이 되며,종자(種子)는 편평한 원형(圓形)이다.

 

<< 성분 >>
◆ 전초(全草)에는 배당체(配糖體) alkaloid 인 solanine,solasonine,solamargine등 다종(多種)의 alkaloid 가 함유(含有)되어있다.

후(後)2자(者)의 함량(含量)은 각각 0.2내지 0.25%로 (乾燥重量計算),그들의 genin은 solasodine 이다.Alkaloid의 함량(含量)은 과실(果實)이 가장 많으며,미성숙(未成熟)된 과실(果實)도 4.2%에 달(達)한다.최근(最近)의 분석(分析)에 으하면 용규(龍葵)의 배당체(配糖體) alkaloid 에는 solasonine과 solamargine이 함유되어 있을 뿐으로,solanine 이나 그의 유리(遊離)genin인 solasodine 은 함유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전초(全草)는 또 saponin 을 함유(含有)하며 sapogenin 은 diosgenin과 tigogenin이다.

이밖에 많은 vitamin A(9666IU%)와 vitamin C(120mg%)를 함유한다.

종자(種子)는 기름 2%를 함유한다.함유되어 있는 지방산(脂肪酸)은 주(主)로 palnr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이며 또한 소량(少量)의 sterol도 함유한다. 

 

<< 주의할 점 >>

고(苦),한(寒),무독(無毒) 청열(淸熱), 해독(解毒), 활혈(活血), 소종(消腫)
 ◆ Solanine의 작용(作用)은 saponin 과 유사(類似)하며 혈구(血球)를 용해(溶解)한다.

과량(過量)에 의한 중독(中毒)은 두통(頭痛),복통(腹痛),구토(嘔吐),하리(下痢),동공산대(瞳孔酸大),심박(心拍)이 우선 빨라졌다가 나중에 느려지고,정신착란(精神錯亂)을 일으키며,격심(激甚)할 경우에는 혼수상태(昏睡狀態)가 된다.

이전(以前)에 어린이가 덜 익은 까마중의 열매을 먹고 사망(死亡)했다는 보고(報告)가 있었다.

(발아(發牙)감자 마령서(馬鈴■) 중독(中毒)과 같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온대와 열대에 널리 분포한다.
 

 

11월 1일

따가운 햇살아래 죽림방  마당의 파쇄석사이로 가녀린 까마중이 몸을 사리고 있다.

둥근잎나팔꽃처럼 제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하지만 검게 익은 열매를 달고 있다.

자연은 신비롭다.

 

어지간해서는 자라지 못하는 곳에서도

자라나는 식물이 있다는 것이다.

 

경외스럽기 까지 하다.

 

생명은 그 어떤 것이라도 소중한 것이다.

 

 

[2008년 11월 1일 게룡산 갑사입구 농바위옆 죽림방 마당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