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엉겅퀴 [welted thistle]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학명 Carduus crispus
분류 국화과
분포지역 동북아시아 ·유럽
서식장소 산과 들
크기 높이 70∼100cm
엉거시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70∼100cm이며 지느러미 모양의 좁은 날개가 있고 날개의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5∼20cm이며 깃꼴로 깊게 또는 얕게 갈라지고 밑 부분이 잎자루가 없이 줄기의 날개로 이어지며, 잎 가장자리에 가시로 끝나는 톱니가 있고, 잎 뒷면에 거미줄 같은 흰색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두상화는 지름이 15∼20mm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총포의 조각은 7∼8줄로 배열하고 줄 모양의 바소꼴이며 끝이 가시 모양이고 바깥에 있는 조각일수록 짧다.
화관은 길이가 15∼16mm이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3mm이며, 관모는 흰색이고 길이가 15mm이다.
연한 줄기는 껍질을 벗겨서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어린잎을 먹는다.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비렴(飛廉)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관절염·감기·간염·소변 출혈·요로감염증 등에 효과가 있고, 치질과 종기에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동북아시아와 유럽에 널리 분포한다. - ⓒ 두산백과사전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 입구에서 만난 아이
빈 유휴지에 한포기만 피어 있어 도드라져 보였다.
온몸이 가시로 뒤덮여 만지기 조차 두려운 아이인데...
전초는 약재로 쓰인다니 유용한 아이인 모양이다.
[2008년 8월 31일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에서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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