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내 아들 조 한 빛마로가 2008년 11월 3일 드디어 해병1034기로 해병대를 전역하고 이번 2009년 1학기에 다시 다니던 대학교에 복학을 해야 한다. 지난 IMF때 보다 더 어려워진 경제는 이제 서민층이 빈민층으로 전락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 정권 들어서 시행한다는 정책들이 전부 서민경제를 말살하는 방향으로 흐른다고 국민들의 불만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허리가 휘어지는 고생을 하더라도 자식하나 잘되길 바라며 사는 부모나,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의 기둥이 되고 자신의 미래도 개척해 나가야 할 대학생들이 뜻하지 않은 경제대란과 취업대란까지겹쳐 있고 거기다 등록금의 부담은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그리고 지금 경제여건을 고려해 50%가 넘는 대학생들이 휴학을 고려하고 있단다. 이 수치는 지난 IMF때 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라고 하니 그 경제적 어려움의 깊이를 충분히 알 만하다.
|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12월 대학생 907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때문에 휴학을 고려하는가' 라고 설문조사한 결과 52.8%가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휴학 기간에 이들 대부분은 '아르바이트로 등록금을 마련할 계획'(65.3%)이라고 답했고, 일부는 '취업 또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21.3%)하거나 '학업을 포기하고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계획'(9.6%)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생들은 대개 '부모를 통해'(43.4%, 이하 복수응답) 등록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학자금 대출'(38.6%)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17.9%) 마련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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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의 경우 이공계라서 그동안은 정부에서 무이자로 대출을 해 주었는데... 언젠가 부터는 이자가 붙어 버렸다고 한다. 아들은 해병대를 전역한 자신감으로 자기가 알아서 학자금은 마련하겠다고 하지만 요즘의 경제사정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닌데... 올바른 아르바이트 자리 하나도 없는 형편에 자신이 등록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는 높이 살만하지만 현실이 그리 녹녹치는 않은 것이 사실이 아닌가. 그래서 부모된 도리로, 돈을 쌓아 놓고 학교를 보내는 형편은 못되는지라학자금 대출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 보았다.
| 지난해 월평균 가구소득은 322만원인데, 사립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738만원에 달했다고 합니다.여기에 교재비와 같은 기타비용을 포함하면 1년에 대학생 1명당 1,000만원의 교육비가 필요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실정이니 부모님은 자녀 대학등록금 마련해주지 못해 마음이 무겁고, 대학생 자녀는 너무 비싼 등록금 탓에 대학 다니는 것 자체가 불효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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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전국 사립대학, 국공립대학의 학부(대학원제외) 등록금 인상률 | 올해는 경제위기로 인해 등록금을 동결을 발표한 학교들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동결을 한다고 해도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등록금 동결은 잠시의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책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근 정부보증학자금대출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어려움 앞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슬기롭게 대처하여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학생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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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학등록금대출과 관련하여 학자금대출받는방법은 정부보증학자금대출과 저축은행과 제2금융권 학자금대출이 있다. 정부보증학자금대출[자세히 보기http://www.kbstar.com ] - 신청기간에만 접수 가능 하다. 매학기마다 등록금 포함 생활비까지 신청 할 수가 있는데 생활비는 100만원 한도내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신청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복학할 학교의 등록금 납부기간과 맞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 데 이런 경우 등록금을 먼저 납부 한 후 정부학자금을 따로 신청해야 하며, 등록금은 이미 납부 가 됐으므로 신청인의 통장에 입금처리가 된다. 신청기간과 등록금납부기간이 맞다면 정부학자금 대출로 진행하면 된다. - 학자금대출 포털사이트(http://www.studentloan.go.kr) 참조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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