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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블로그 이웃인 '쿠쿠'님으로 부터 도착한 맛있는 나주 배로 너무도 행복한 계룡도령 춘월입니다.

 

 

블로그 이웃인 '쿠쿠'님으로 부터 도착한 맛있는 나주 배로 너무도 행복한 계룡도령 춘월입니다. 

 

 

어제는 논산을 다녀왔습니다.

 

월암리 흙집 수리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도구들이 필요해서 구입도 할 겸,

논산의 손소아청소년과에서 진료도 받고,

전주에 사는 블로그 이웃인

'쿠쿠의 바람처럼 자유롭게...' http://blog.naver.com/skylove1500 블로그의

'쿠쿠'님이 나주의 처가에서 가져온 배를

논산의 손영기박사님께 택배로 보냈는데 그 배의 나눔도 할겸...

 

 

계룡도령 평생 처음으로 나주에서 온 진짜 나주배를 먹어 보기는 처음입니다.

뭐 나주배의 명성이야 워낙에 유명한 것이니 재론의 여지도 없습니다만,

우리가 사먹던 배의 거의 대부분이 나주배라고 하며 판매가 되는 실정이니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르고 먹었고,

나주 다도에서 직접은 먹어 보았어도...

택배로 도착한 나주배는 처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이야 어디 어디 배라며 대부분 정확한 원산지 표시를 하지만 그 전에야 어디...^^;

 

논산으로 한참을 가는데 오후 5시경 손영기원장님으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옵니다.

"배 도착"

ㅋㅋㅋ

 

화지시장에서 볼일을 보고 도착하니 박스도 열지 않고 그대로입니다.



 

박스를 열어 보니 정성스러운 편지와 함께 신문지로 덮여진 내용이 보입니다.

 

신문지를 하나 하나 걷어내는 손영기박사님...



 

인증샷은 빠질 수 없는 과정이죠?
^_^;



 

열심히 인증샷을 담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않봐도 비디옵니다.

이리 삐뚤 저리 비뚤~~~ㅎㅎㅎ


 

 

큼지막하니 탐스러운 나주 배...

우연히 알게된 블로그 이웃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

^^

초 9알의 배 중에서 부모님과 함께사시는 손영기박사님께 양보하여 저는 3알의 배를 들고 왔습니다.

나눔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계룡산으로 돌아와 배를 반족 깎아서 먹어 보았습니다.

하필이면 반은 다 자라고 반은 좀 덜자란 배를 자른 탓에 덜자란 부분은 좀 딱딱하긴해도 먹을만 했으며

다 자란부분은 연하게 씹히며 달콤한 과즙이 듬뿍 배어나는 것이 여간 맛있는 것이 아닙니다.

 

입안 가득 넘치는 그윽하면서도 달콤한 배의 풍미가 잠시 행복하게 만듭니다.

^^

 

이제 냉장고에 두고 조금식 조금씩 아껴 먹을 참입니다.
^^

여러분 부러우시죠?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ㅋㅋㅋ

 

 

뱀달가지 하나!
진짜 맛있는 나주 배를 구입하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skylove1500/50121170796

 

현재 제대로 성장을 마친 배를 수확하기 위해서 최상의 상태를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 구입은 시간이 조금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귀한 나주 배를 보내 주신 블로그 이웃 '쿠쿠'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9월 15일 블로그 이웃인 '쿠쿠'님으로부터 도착한 맛있는 배를 이야기하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