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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연예/방송

[계룡산 갑사 산사음악회]계룡산 갑사에서 만난 슈퍼주니어 강인상병

 

계룡산 갑사에서 만난 슈퍼주니어 강인상병
전역 6개월을 앞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군생활 중

 

10월 29일 '아름다운 계룡산 추(秋) 갑사가는 길' 이라는 타이틀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에서는

'창건 1591주년 영산대재'와 순국 419주년을 맞은 '진위장군 기허당 영규대사 추모재'

그리고 제 '10회 계룡산 갑사 산사음악회'가 열렸습니다.

 


 

평소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서 접하던 아이돌 스타 슈퍼주니어...

평소 감성이 맞지 않아 관심이 없었는데 갑사의 보장각 근처에서 만났습니다.

 

2010년 7월 5일자로 현역으로 입대를 하여 이제 전역을 6개월 정도 앞둔 상병이랍니다.

 

입대전 폭력에 음주운전, 도주까지 한동안 시끌거렸습니다.

 

그 나이 젊은이라면 다들 한두번씩은 겪어 보는 문제이지만

연예인이며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더 크게 문제시 되기도 했었지요.

 

우리 사회에서 훨씬더 도덕적인 잣대를 들이 대야할

정치인과 교육자 등 공직자들 보다 상대적으로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

 

연예인이 국방의무를 제대로 이행치 않으면 퇴출까지도 되면서

정작 정치인이나 공직자들은 뻔뻔스럽게 그 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사회의 이반된 민심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입니다.

 

꼼수처럼 보이는 방법을 동원해 공익으로 빠지는

많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과는 달리 당당하게 현역으로 그 몫을 다하는 강인군

 

계룡도령의 자녀들래라 더욱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 자리에서 13명의 멤버 중 홀로 떨어져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차분하고도 좀 더 성숙된 듯한 모습은 보기에 좋았습니다.


 

입대 당시의 모습보다는 살이 좀 빠진 듯하지만 좀 더 살은 빠져야 할 듯하고...

 

주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특정한 무대에 서다가

연령대나 성별 등 불특정 다수가 모인 무대에 서니 너무 조심스럽다며

훨씬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장난끼 많은 모습은 여전한 듯했습니다.

 

 

노래를 마치고 MC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이진호군과의 대화에서 관중들에게 고백적 발언을 하였는데,

자신의 과거 사건에 대해 비교적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에 일부 관중들이 "괜찮다. 노래만 잘하면 된다"는 이야기는 단지 응원의 이야기이겠지만 이제 더 많은 세상을 살아야할 젊은 사람에게 해야 할 말은 아닌 듯싶었습니다.

 

차라리 "다시 그러지 않으면 된다"고 하는 것이 바른 표현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면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기인으로서 생활을 할 것인데,

그들에게 끼칠 영향을 생각해 보면 보다 도덕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무대가 끝나고 싸인을 받으려는 인파에 싸여 한동안 줄을 선 팬들이나 팬들의 부모들에게 사인을 해 주는 모습은

강인군이 인기 연예인임을 실감케합니다.

 

 

한 때...

누구나 잘못을 합니다.

하지만 같은 잘못을 반복하는 어리석은 인간이 되어서는 않될 것입니다.

 

비록 일반 군인과는 다른 연예병으로서 생활하는 것이지만 당연하게 현역으로 입대한 남자다움이 돋보였습니다.

 

강인, 아니 본명 김영운군 남은 6개월 건강하게 군복무를 마치기 바랍니다.

그래서 노래만 잘하는 가수가 아닌 인간적으로도 존경받는 그런 연예인이 되길 빌어 봅니다.

^^

 

 

 

 

 

 

[2011년 10월 29일 만난 슈퍼주니어 강인군을 생각하며  계룡도령 춘월]

 

 

 

 

 

뱀달가지 하나...

그날 통신병이라고 분명히 들었는데...^^;
나이가 있어서 인지 까먹고는 습관적으로 연예병이라고 했네요.
잘못된 정보로 포스팅된 점 사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