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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느끼는 것들

생태하천정비공사로 확 달라진 계룡도령의 월암리 흙집 앞 개울

 

 

 

지난 3월 1일 이른 아침...

중장비의 굉음에 밖으로 나가니 뭔가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계룡도령이 거처하는 월암리의 흙집 앞 개울의 둑이 흙둑이었는데...

이번에 옹벽을 새로이 만드는 공사가 시작된 것입니다.

 

이름하여 '공주시 생태하천정비공사'랍니다.

 


 

하천 바닥에는 돌미나리가 가득 자라고 한쪽은 돌로 쌓은 담이지만

계룡도령의 집 쪽은 흙담으로 되어 있어 신경쓰이고 불편했었는데...

이번에 옹벽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장비가 좋으니 공사는 척척 진행됩니다.



 

콘크리트 양생기간을 제외하고는 공사의 진행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예전처럼 돌이나 콘크리트로 옹벽을 쌓고 마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생태옹벽으로 블럭을 쌓고 그 사이 사이에 흙은 넣어 완성하는 그런 옹벽입니다.

 

비록 시멘트지만 블럭 사이사이에 풀도 자라고

개구리가 동면도 하게 될 정도의 공간이 있어 예전의 옹벽과는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참 경사면이 그냥 경사로만 된 것이 아니고 블럭의 단 차이를 어긋나게하여 오르내리기에도 불편이 없을 듯합니다.



 

제일 윗부분은 시멘트로 덮어 전체 블럭이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는 공사가 마무리 됩니다.

 

이번 공사 덕분에 계룡도령에게는 어떤 혜택이 돌아왔을까요?

흙벽이 단단해져 위태로움이 사라진 것만이 아니라 흙 옹벽의 붕괴가 우려되어 자동차의 주차를 하지 못했는데...

공사를 하기위해 준비된 포크레인[굴삭기] 운전자분께 부탁을 해서

층이 진 바닥을 고르게 하여 평평한 곳에 주차를 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번에 공사를 하며 일부 사라진 것도 있지만 그래도 앞으로를 위해서는 좀 더 나은 환경이 조성된 듯하여 좋아보입니다.

 

 

곧 계절이 바뀌어 풀이 자라고 곤충이나 동물들이 모여 들면 또 다시 예전의 모습을 되찾겠죠?
비록 하천 바닥의 미나리밭은 없어 졌지만...

^^

 

 

[2012년 3월 19일 하천정비공사가 끝난 월암리집 앞의 하천을 바라보며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