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겨울이 끝나나 봅니다.
계룡도령이 사는 곳이 낡은 흙집이지만 그래도 문틈으로 스며드는 외풍만 막으면
지붕이 낮아서인지 그렇게 견디지 못할 만큼 춥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땔나무도 없고 기름도 간당간당하니 불안했는데...
어제 난방유를 한드럼 넣었습니다.
앞으로 한동안은 따뜻하게 보낼 것 같습니다.
아직 입이 돌아가지는 않았는데 앞으로 한동안 그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모두가 우연히 알게된 부르조아 아우 덕분입니다.
아우 고마워~~~
^^
그리고 저녁은 이웃의 지인과 계룡산 한우전문점 벼슬한우에서 갈비탕 한그릇 했습니다.
따끈하고 얼큰한 한우 갈비탕 한그릇에 소주 2병을 나눠 마시고...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눔은 받는 사람도 하는사람도 모두 행복한 것 같습니다.
^^
[2012년 2월 23일 마음과 몸까지 따뜻해진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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