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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체험기/이벤트

중국쇼핑몰에서 해외구매한 CREE XML-T6와 소니 디카용 배터리 NP-BG1

 

 

 

계룡도령이 처음으로 중국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구입해 보았습니다.

 

그 시작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왔는데...

 

계룡도령을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시는 계룡산 갑사의 명소 수정식당 김태순사장님의 하소연에서 시작됩니다.

 

평소 수정식당을 찾는 분들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 http://www.sujungfood.info ]에 올리는 등 활발히 디지탈카메라를 사용하시는 김태순 사장님이 점심을 먹으러 들른 계룡도령에게 사용중인 소니 사이버샷[SONY CYBER-SHOT DSC-H10] DSC-H10용 배터리 NP-BG1[NP-FG1]을 좀 구입해 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사실 소니카메라의 경우 배터리나 메모리카드의 호환문제가 항상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정품만을 구입해 사용해야하는데...

다들 아다시피 정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니 최저 39,170원에서 75,000원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혹시 호환배터리는 없을까하고 검색을 하니 모 쇼핑몰의 경우 호환배터리를 35,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ㅠ.ㅠ

 

대부분의 중국산 호환배터리에 비해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그래서 중국의 쇼핑몰을 뒤져 보았더니...

뚜둥~~~

정품인지 비품인지는 알 수없지만 소니 사이버샷[SONY CYBER-SHOT DSC-H10] DSC-H10용 배터리 NP-BG1[NP-FG1]이 거의 1/3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포장 무게 등을 추측하여 6개의 배터리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주문시 불량율도 검토했습니다.
적어도 4개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희망으로...^^

 

그리고 요즘 계룡도령이 자전거를 타면서 더위 때문에 야간 라이딩을 자주 합니다.

 

사용하는 자전거용 라이트가 울트라파이어[ULTRA FIRE] CREE Q5인데 속도를 조금 높이면 밝기 때문에 다가오는 지형의 식별이 좋지 않아 더 밝은 것을 찾다가 2011년 모델 CREE T6 미니를 구입했었는데 10분도 사용하지 않아 보호회로가 작동해 깜박거리는 등 사용에 문제가 있어서 반품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더 밝은 것으로 구하며 모델을 CREE Q5 5LED로 결정하고 검색을 하여 찾던 중 2012년 최신형 울트라파이어[ULTRA FIRE] CREE XML-T6를 발견하고는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중국하면 짝퉁의 전형으로 여겨지는 나라라서 구입이 아주 조심스러웠습니다.

 

라이트의 경우 가격도 만만치 않고...

자전거에 부착할 홀더도 있는 것으로 2셋트를 주문하고 사실은 마음을 좀 조렸습니다.

 

하.지.만...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고 어제 드디어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7월 22일 주문을 하고 23일 입금을 하였는데 주문하고 무려 17일만에 도착을 한 것입니다.

 

여러 배송방법 중에서 가장 비싼 EMS로 배송신청을 했는데...

배송비만 무려 304위안이 들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두근 두근까지 겹쳐서 더운 날씨에 호흡곤란 증세가...

ㅎㅎㅎ

 

포장 상자를 열어보니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먼저, 소니 사이버샷[SONY CYBER-SHOT DSC-H10] DSC-H10용 배터리 NP-BG1[NP-FG1]입니다.

 

정품인지 짝퉁인지는 알 수없지만 짝퉁이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뭐...

중국이 워낙에 짝퉁천국이니 정품이라는 기대를 하고 실망하는 것보다 마음편하지 않나요?
ㅎㅎㅎ



 

소니 사이버샷[SONY CYBER-SHOT DSC-H10] DSC-H10용 배터리 NP-BG1[NP-FG1]로 사용 가능한 소니카메라 기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DSC-T20, DSC-T100
DSC-N1, DSC-N2

DSC-H3, DSC-H7, DSC-H9, DSC-H10, DSC-H20, DSC-H50
DSC-WX1, DSC-W30, DSC-W35, DSC-W50, DSC-W55, DSC-W70, DSC-W80, DSC-W90,

DSC-W100, DSC-W110, DSC-W120, DSC-W130, DSC-W150, DSC-W170,

DSC-W200, DSC-W220, DSC-W230, DSC-W270, DSC-W290, DSC-W300

위 모델 외의 기종은 호환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직 한번도 소니 사이버샷[SONY CYBER-SHOT DSC-H10] DSC-H10용 배터리 NP-BG1[NP-FG1]의 정품 포장상태를 본 적이없는지라 비교를 할 수는 없습니다만 포장 상태는 위의 모습입니다.

 

소니 사이버샷[SONY CYBER-SHOT] DSC-H10에 배터리 NP-BG1[NP-FG1]를 넣고 시험촬영을 해보니 멋지게 작동합니다.

카메라 액정 좌측 상단의 배터리잔량 표시 보이시죠?
^^


 

아래 사진은 카메라 구입시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배터리와 이번에 중국에서 구입한 배터리입니다.



 

어느 것이 중국에서 온 것인지 알아 보시겠어요?
ㅎㅎㅎ

 

다음은 시중에서 6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있는 2012년 최신형 울트라파이어[ULTRA FIRE] CREE XML-T6 입니다.

포장에는 'BRIGHT FLASHLIGHT 5W CREE LED 180 LUMENS 정품 C8'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뭐 중국에서 정품이라는 말이 의미도 없는 것이겠지만...

그래도 우주선을 발사한 기술의 나라이니 짝퉁이라도 좀 괜찮을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Q5의 밝기가 180에서 350LUMENS 정도이고,

T6의 경우 800에서 1200LUMENS 정도라고 하는데....

180루멘이라니...

아무리 반사갓의 유무와 형태에 다라 밝기[조도]가 달라진다지만

 

LUMENLuminous Flux, Ø로 광속을 나타내는 단위[Lumen(lm)루멘]입니다.
광원으로부터 방출되어 눈에 감지되는 광선의 총출력량을 광속이라 칭하는데 광원의 가시광선 출력량은 Watt로 표시하지 않고 Lumen으로 표시하며 그 까닭은 인간의 눈이 파장에 따라 서로 다르게 감응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루멘은 LED 자체의 총 밝기인데 이렇게 들죽날쭉해서는 않되는 것인데 의문이 많이 생깁니다.

 

아무튼 상자의 뚜껑을 열어보니 포장 상태는 무게를 줄이려는 의도인지 급조해서 담느라 엉망인 듯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풀옵션으로 구입했는데 진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충전용 케이블입니다.

 

확인 해 달라고 했으니 곧 답변이 오겠죠?



 

배터리는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BRC 18650 3.7V li-ion 배터리로 무려 4200mAh나 됩니다.

뭐 중국에서 온 것이니 믿을 수는 없겠지만...^^



 

현재까지 계룡도령이 사용하던 울트라파이어[ULTRA FIRE] CREE Q5보다 크기는 조금 더 크고 무게도 훨씬 더 무겁습니다.



 

예전의 모델들과는 달리 줌 기능이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 후레시라이트를 비교해보니 밝기나 조명 범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납니다.

왼쪽은 울트라파이어[ULTRA FIRE] CREE XML-T6, 오른쪽은 울트라파이어[ULTRA FIRE] CREE Q5입니다.


 

빛의 색상이나 조도 고르기에서 자연색에 가깝고 중앙부 뿐만이 아니라 고르게 밝은 CREE XM-LT6가

자전거용 후레쉬라이트 판매자들이 말하는 루멘으로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루멘인데도 밝기는 월등하게 높습니다.

 

그리고 빛을 만드는 LED의 크기도 4배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

 

스위치는 5모드로 최대밝기부터 2단계 어두워 지고 점멸에 SOS로 차례대로 바뀌는데...

1, 강 700~1200 mA

2, 중 350~500 mA

3, 약 100~200 mA

4, 점멸 10HZ

5, SOS 국제구조신호 표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번 구입으로 절약된 돈은 상당합니다.

배터리의 경우 4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으니 6개면 24만원어치이고,

자전거용 후레쉬라이트 울트라파이어[ULTRA FIRE] CREE XML-T6의 경우 최저 6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2셋트에 13만원

 

합치면 37만원어치나 됩니다.

배송료 등을 합쳐도 절반에 가까운 가격에 구입했으니 15만원 이상의 절약이 된 것 같습니다.

ㅎㅎㅎ

하긴 소니배터리가 짝풍이라고 보더라도 충분한 가치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혹시 위의 제품이나 특별한 상품의 중국 구매를 원하시면 연락 주세요.

제가 대행 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