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충무동에서 만난 보름달...
일렁이는 도시의 불빛은 마치 춤추는 무희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속에 오롯이 달무리를 거느린 보름달은 세상의 그 어떤 빛 보다 더 아름답고 근엄하기까지 했습니다.
인간이 만든 빛은 그저 조악한 향수처럼 잠시 강하게 동하는 자극만 남길 뿐
포근하게 감싸는 깊은 울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달은 그저 달로 남아서도 강하고 깊은 감동을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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