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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풍경이야기

충청남도의 긍지, 항일봉기의 성지 홍성 안회당과 조양문

 

 

 

 

 

지난해 8월 다녀 온 자랑스런 충청인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긍지, 항일과 독립운동의 성지 홍성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 참석차 내포신도시 충남도청에

너무 일찍 도착을 해서 내포시대의 홍성을 보고싶어 다녀왔습니다.

 

홍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충청남도의 긍지, 항일봉기와 독립운동의 성지 홍성에서 만나는 선비정신"에서 보실 수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의 막바지에 둘러 본 홍성과는 달리 이제 새롭게 움이트기 시작하는 봄의 초입에 둘러 본 홍성은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으로 한층 들떠 있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홍성하면 빼 놓을 수 없는 조양문을 거쳐 홍성군청으로 향합니다.

 

 

홍주아문이라 새겨진 현판을 이고 있는 홍성군청 입구입니다.

 

커다란 느티나무도 새싹을 돋울 준비가 한창입니다.

 

 

홍성군청의 현대식 건물을 뒤로 돌면 나타나는 홍주 동헌이었던 안회당이 나타납니다.

 

 

안회당은 1678년(숙종 4)에 건립된 정사당으로 현재는 비워진 상태라고 합니다.

 

 

 

이 안회당 뒤편에 작은 사각형의 연못이 하나 있고 그 연못에는 여하정이라는 정자와 함께 오래된 고목이 있습니다.

 

묘하게 기울어져 살아있는 나무는 숱한 세월을 이겨낸 듯 지지대를 의지한 채 서 있는데

기울어져 자라난 가지에는 철심이 박혀 겨우 몸을 가누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지난 8월에도 보았지만 이번에 앙상한 모습에서 보니 애처롭기 그지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