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도령의 거처 월암리 토굴의 소소한 가을 풍경
밤과 낮의 기온 차가 15도 정도 벌어지니 이른 아침에 이슬이 내리는 양도 엄청납니다.
곧 서리도 내리고 얼음도 얼게 되겠지요?
보통 8월에 꽃을 피우는 뻐국나리가 토굴의 마당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부레옥잠화도 가는 세월을 멈추기라도 하려는 듯 꽃을 피워 애처로움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긴 여름을 견뎌 맺은 결실이 제법 풍성합니다.
지난 봄 겨우내 구덩이를 파고 부어 놓은 인분 위에 흙을 덮고
단호박 모종 4포기를 심었었는데
제때 수확을 하지 못해 절반은 썩어 버리고 이만큼의 수확을 안겨 주네요.
^^
역시 가을은 풍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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