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11시에 출발하여 수원 정자동으로...
고속도로를 지나다 잠시 들린 안성휴게소
공주와는 달리 비가 오는 둥 마는둥...
이번 여름에는 비가와도 너무 온다.
수원에서 논산훈련소 근처의 샌드위치 판넬 공장에 들렀다가 일행과 저녁을 먹고
논산의 명의 손영기원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논산오거리 시외버스 터미널앞에서 만나
함께 청하 몇병 쓰러트리자고...
예닮가에서 해먹을 가져왔을 때 비를 핑게로 차도 한잔 대접하지않았다고 손영기원장님께 혼이 나고
그 문제를 사과도 할겸...
바쁘다는 일행을 구석에 몰아 가둬 놓고는
청하 6병으로 정을 나누었다.
ㅎㅎㅎ
그런데 예닮이는 여전히 까칠하다.
명함이 예전 것인지
진짜 맛있는 뽕잎삼겹살은 빠져있다.
왕 추천이다.
언제 논산엘 간다면 여러분들도 한번 들러볼일이다.
이번 여행에 챙긴 전리품...ㅎㅎㅎ
왼쪽의 파김치와 포도 그리고 복분자주 1병은 예닮가의 사장님께서 챙겨 주셨고
오른쪽의 청하1박스는 영혼이 맑은 손영기 원장님께서 약속대로 챙겨 주셨다.
독한 소주 마시지말고 연한 청하를 마시라며...^^
밤 12시가 넘은시간
나의 토굴은 빗속에서 사람들의 정으로 가득하다.
[2007년 9월 5일 계룡산 배살미 토굴로 돌아와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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