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마 밑의 새집, 어떤 새의 집이고 알일까요?
며칠 전 우연히 발견한 새 집과 새 알입니다.
별로 높지는 않았지만 담을 허물어 버리고나니 집의 전면이 지나치게 열린 듯하고
여름에 지나치게 햇빛이 들어 이를 조금이라도 차단하려고
공사장 안전그물로 적당히 막고 거기 덩굴식물을 심었는데
그물을 치다가 우연히 집 한켠에 자리한 새집을 발견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뭔 새집인가하고 보았는데...
며칠 동안 애를 써 지은 노력이 역역한 훌륭한 단독주택입니다.
^^
지난 8일 처음 발견할 당시 두알이던 새 알이 하루에 한알씩 더해져
지금은 모르겠지만 4알이 된 것까지는 확인을 했답니다.
^^
혹시 놀랄까 하여 다시는 들여다 보지 않기로 했는데...
어떤 새인지 무척이나 궁금하답니다.
ㅎㅎㅎ
[2014년 4월 12일 계룡산 산신제로 향하며 계룡도령 춘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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